◐ 구심력혈(嘔心瀝血) ◑ 

▶ 嘔(게울 구) 心(마음 심) 瀝(거를 력) 血(피 혈) 
  
▶ 창작(創作)에 고심(苦心)하며 심혈(心血)을 기울인다는 뜻
  
▶ 이하(李賀:790~816)는 당(唐)나라 중기의 유명한 시인이다. 
그의 자(字)는 장길(張吉). 
그는 어려서 부터 매우 총명하였는데, 이미 일곱 살 때부터 시를 짓고 문장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미 이름을 날리고 있던 한유(韓愈)나 황보식(皇甫湜) 등은 의심(疑心)스런 태도로 이하의 집에 찾아와, 그 자리에서 명제(命題)를 주고 시를 짓게 하였다. 이하가 곧 시를 지어내자, 그의 명성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훗날 이하(李賀)는 초사(楚辭)나 육조의 악부(樂府) 등에서 신비하고 괴기한 소재를 모아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였다. 

이하보다 조금 늦게 나타난 이상은(李商隱:812~858)은 "이장길소전(李張吉小傳)"이라는 책에서 이하(李賀)의 시작(詩作)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이하(李賀)는 매일 한 마리의 늙은 말을 탄 채, 서동(書童) 하나를 데리고 길을 가면서 경치를 보고 시를 읊조렸다. 서동이 그의 대신 낡은 주머니를 메고 다녔으며, 이하는 만족할 만한 시구(詩句)가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써서 주머니 안에 넣어 두었다. 

밤늦게 집에 돌아오면, 주머니 속에서 시 구절들을 꺼내 정리하여 한 편의 시(詩)를 되게 하느라, 매우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생스런 모습을 보고, 그의 건강을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이 아이는 심혈을 토해야만 그만 두겠구나 [卽怒曰, 是兒要嘔出心乃已耳]......." 

이하는 240 여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출전] 신당서(新唐書) 이하전(李賀傳). 
[동의어] 구진심혈(嘔盡心血) 구출심혈(嘔出心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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