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색기(按圖索驥) ◑
 
▶ 按: 누를 안. 圖: 그림 도. 索: 찾을 색. 驥: 천리마 기
 
▶ 그림에만 의존하여 준마(駿馬)를 찾는다는 뜻으로,  융통성이 없이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함을 비유한 말.
 
▶ 진나라 목공 때, 좋은 말을 잘 골라내는 손양(孫陽)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그를 백락(伯樂)이라 불렀다. 백락은 다년간 좋은 말을 골라내는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여 《상마경(相馬經)》이라는 책을 썼다. 책에는 많은 말의 그림과 각종 사항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백락이 늙자, 진나라 왕 목공은 그에게 그의 뒤를 이을 사람을 골라 그로 하여금 계속하여 좋은 말을 바치도록 하라고 명했다. 어떤 사람이 백락의 아들을 추천하자, 백락도 자신의 학문을 아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다. 이에 백락은 아들을 데리고 나가 실제로 말 고르기를 시켜보았다. 뜻밖에 《상마경》을 다 읽은 아들은 길에서 커다란 개구리를 보게 되자, 아버지에게 말했다.
 
"저는 좋은 말을 찾았습니다. 눈은 크고 둥그렇고, 이마 위 높은 곳에 붙어있습니다. 책에 쓰인 것과 똑같았는데, 다만 발의 모습이 조금 달랐습니다."
 
백락은 아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보고,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래, 좋은 말이긴 하지만 몰수가 없겠구나."
 
백락은 왕에게 구방고라는 사람을 천거하게 되었다.
 
[동의어] 안도색준(按圖索駿)

 

---> 按图索骥 (àn tú suǒ jì )



▶ 이 성구는 교조적이고 융통성이 없음을 일컫는 말로서 단서 또는 도본에 따라 필요한 것을 찾아낸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춘추시대 진나라에 말에 대해 연구가 깊은 백락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마경>이라는 저서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인이 부족한 백락의 아들은 어느 한번 <마경>에 씌여져있는 그대로 말 한필을 사왔으나 아주 볼품없는 렬등마를 사왔습니다. 


또 어느 한번은 길가에서 두꺼비를 보고 <아버지, 보시오. 좋은 말이올시다. 이마와 눈은 아버지가 말씀하신바와 꼭같습니다. 다만 발굽이 좀 다를뿐입니다.> 하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로부터 按图索骥, 안도색기란 성구가 유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왜서 마경 경자를 써서 안경색기라고 하지 않고 按图索骥, 안도색기라고 하였을까요? 


다시말씀드리서 왜서 <마경에 따라 말을 찾는다고 하지 않고 그림에 따라 말을 찾는 다고 하게 되었을가요? 


전설에 의하면 일찍 주목왕에게는 여덟마리의 신기한 준마가 있었는데 매 한필의 말마다에 우아한 이름과 함께 <팔준도>라고 하는 그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준마 준자를 써서 안도색준이라고 하다가 후에는 이 천리마 기자 역시 좋은 말을 가리키기 때문에 후에는 按图索骥, 안도색기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서나 색인, 목록 같은데 의해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것도 안도색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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