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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흥래(乘興來) ◑
 
▶ 乘 탈승 興 일어날흥 來 올래
 
▶ 일시적인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는다. 원래는 들뜬 마음을 즐기러 떠나나 흥이 깨지면 돌아온다는 것을 말함. 승흥래는 보통 "흥에 취해 오고 흥이 그치면 간다"는 것으로 사용된다.
 
▶ 왕휘지(王徽之)는 동진의 산동성 임기(臨汽) 땅의 사람이며, 문장가 왕의지(王義之)의 아들이다. 명문출신이면서 세속의 일에는 유념치 않고 혼자만 고상한 척 하는 고고(孤高)함을 즐겼다.
 
관리로 있으면서도 정무는 뒤로 한채 산야를 유람하기를 일삼았다.
 
"귀하의 직무는 무었입니까?"
"말 관리 하는 것 같습니다." 할 정도 였다.
 
그는 유독 대나무를 좋아했는데, 남의 집을 빌려 사용해도 즉시 대나무를 심었다. '잠시 머물집인데 대나무를 시어야 하는가'라 물어보면 "나는 잠시라도 대나무와 떨어져 살 수는 없습니다."
 
아무튼, 관직에서 물러나 산기슭에 은거(隱居)하였다. 눈이 몹시 내리던 어느 날 밤 눈이 그치고 휘엉청 밝은 달이 솟았다. 밤 설경(雪景)에 그는 완전히 푹 빠져 혼을 빼앗길 정도였다. 제흥에 못이겨 휘지는 동자(童子)를 시켜 술과 안주를 가져오게 하고 아름다운 밤을 감상하면서 '좌사(左思)'의 <초은(招隱)>이란 시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대규(戴逵)'라는 친구가 생각났다. 그러자 동자에게 배를 준비하게 하고는 밤중 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를 만나기 위해 노를 저어 갔다.
 
"월호호(月皓皓) 달은 빛나고
  백애애(白商애) 흰빛이 눈부시다."
 
시를 읊조리며 노를 저어 갔다.
 
대규도 휘지와 마찬가지로 출세에는 관심은 없지만 가야금의 명수였다. 한때, 무릉왕이 연주를 부탁했으나
 
"전하, 소인은 예술인(무악인)이 아닙니다." 하고는 가야금을 부숴버릴 정도였다. 아무튼, 휘지와는 아주 마음이 통하는 가까운 사이였다.
 
휘지는 '달빛에 내린 눈위를 대규는 가야금을 나는 퉁소를 불며, 시를 읊고 춤을 추는 즐거움---' 상상하며 가다가 대규의 집앞에 다달았으나 갑자기 배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어떤 사람이 묻자 "흥에 미쳐 갔을 따름이며, 흥이 떨어지니 만날 필요는 없을 것이다."라 했다.
 
*보충: 고금의 대문장가가 왕의지는 현지·숙지·휘지·조지·헌지 등의 자식이 있었는데, 글에는 헌지가 가장 뛰어나 아버지와 함께 2왕(二王)으로 불렀다. 휘지는 아버지의 풍류적인 재질을 이어받아 승흥래와 같은 에피소드가 많은 풍류객으로 분류된다. 그의 아비인 왕의지 글을 나무 사랑한 당태종이 왕의지의 글을 관에 넣어 묻어 달라는 유언까지 할 정도이다.
  
[출전] 세설신어(世說新語)임탄(任誕)편
 

◐ 승흥이래(乗興而來/乘兴而来) ◑ 


▶ 乘 탈 승 兴 기뻐할 흥 而 말 이을 이 来 올 래


▶ 흥에 겨워 돌아옴을 이르는 말 兴冲冲地来到 


▶ 王徽之是东晋时的大书法家王羲之的三儿子,生性高傲,不愿受人约束,行为豪放不拘。虽说在朝做官,却常常到处闲逛,不处理官衙内的日常事务。
  
后来,他干脆辞去官职,隐居在山阴(今绍兴),天天游山玩水,饮酒吟诗,倒也落得个自由自在。
  
有一年冬天,鹅毛大雪纷纷扬扬地接连下了几天,到了一天夜晚,雪停了。天空中出现了一轮明月,皎洁的月光照在白雪上,好像到处盛开着晶莹耀眼的花朵,洁白可爱。王徽之推开窗户,见到四周白雪皑皑,真是美极了,顿时兴致勃勃地叫家人搬出桌椅,取来酒菜,独自一人坐在庭院里慢斟细酌起来。他喝喝酒,观观景,吟吟诗,高兴得手舞足蹈。
  
忽然,他觉得此景此情,如能再伴有悠悠的琴声,那就更动人了。由此,他想起了那个会弹琴作画的朋友戴逵。
  
“嘿,我何不马上去见他呢?”
  
于是,王徽之马上叫仆人备船挥桨,连夜前往。也不考虑自己在山阴而戴逵在剡溪,两地有相当的距离。
  
月光照泻在河面上,水波粼粼。船儿轻快地向前行,沿途的景色都披上了银装。王徽之观赏着如此秀丽的夜色,如同进入了仙境一般。“快!快!把船儿再撑得快点!”
  
王徽之催促着仆人,恨不能早点见到戴逵,共赏美景。
  
船儿整整行驶了一夜,拂晓时,终于到了剡溪。可王徽之却突然要仆人撑船回去。仆人莫名其妙,诧异地问他为什么不上岸去见戴逵。他淡淡地一笑,说:“我本来是一时兴起才来的。如今兴致没有了,当然应该回去,何必一定要见着戴逵呢?” 


[출전] 晋书·王徽之传

[예문] 对于远道来参观的人,我们要仔细讲解,亲切接待,以免让人乘兴而来败兴而归。

[반의어] 패흥이귀(敗興而歸/败兴而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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