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사발(東窓事發/东窗事发) ◑ dōng chuāng shì fā

▶ 東(동녘 동) 窓(창문 창) 事(일 사) 發(쏠 발)

▶ 못된 짓이나 죄상(罪狀)이 이미 폭로(暴露)됨 을 비유한 말. 음모가 발각되어 처벌당하는 일. 못된 짓이 드러나다. 죄악이 폭로되다. 드러나다. 现泛指阴谋败露或秘密勾当被发觉。 to be exposed (the cat is out of the bag)

 
▶ 대장군 악비(岳飛)를 중심으로 한 항전파들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여러 차례의 전투에서 금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잃었던 영토를 되찾았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투항파 진회(秦檜)는 근거없는 죄목으로 39세의 젊은 악비를 죽이고 말았다.


이로 말미암아 진회를 비롯한 투항파에 대한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만 갔다. 진회가 악비를 살해할 때에 독침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진회와 그의 아내가 비밀리에 논의하고 만사설(萬俟卨)이라는 자가 행동에 옮긴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들을 원망한 나머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악비가 가 죽은지 얼마되지 않아 진회, 만사설, 진회의 아들이 차레례로 죽자, 진회의 아내 왕씨(王씨)는 한 떠돌이 도사를 청해 제단을 쌓고 진회에게 제사를 드렸다. 이 도사는 도술을 부려 저승으로 내려와 먼저 꽁꽁 묵여 있는 진회의 아들을 만나 물었다.


"자네 아버지는 어디에 계신가?"
"아버지는 지금 풍도성(전설에 나오는 저승속의 수도를 말함)에 계십니다."


도사는 진회의 아들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풍도성에 왔다. 이때 진회와 만사설은 마침 염라대왕의 심문을 받으며 지독한 벌을 받고 있었다. 도사가 그들 가까이 다가가자 진회는 슬그머니 도사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했다고 한다.


"번거롭지만, 저의 집사람에게 동쪽 창 아래서 말했던 그 일은 이미 들통났다고 전해주시구려 [可煩傳語夫人, 東窓事發矣 (가번전어부인, 동창사발의)]."
 
[출전] 명(明) 전여성(田汝成)의 서호유람지여(西湖遊覽志餘).
 
*檜(노송나무 회),俟(기다릴 사), 煩(번거로울 번),矣(어조사 의)


▶ 宋代大奸臣秦桧,为降金国,尝与其妻王氏,于东窗下密谋定计,以害民族英雄岳飞。据传,桧先于帝前诬飞谋反。时有几位大臣,如大理寺卿薛仁辅、枢密使韩世忠,皆为飞鸣冤,使之有所顾忌。一日,桧独坐于东窗之下,为害飞之事,踌躇不定,委决不下。王氏适至,问曰:“夫君为何事愁眉苦脸,犹豫不决?”桧遂告以此事,并与之商议。王氏自袖中取出一柑,以手掰之,将一半递与桧,曰:“此柑一掰即分,有何难哉?君不闻古语云:‘纵虎易兮擒虎难’乎?”桧一闻此言,其意遂决。不久,岳飞父子便遇害矣。后桧卒,未几其子熺亦死。王氏请道士为其招魂。道士作法时,见熺与桧偕已故谏议大夫万俟卨,均戴铁枷,在地狱中备受诸苦。桧犹语道士曰::“烦传语夫人,‘东窗事发’矣!”

[출전] 明 田汝成《西湖游览志馀 佞幸盘荒》:“可烦传语夫人,东窗事发矣。”

  

▶ [유사어] 마각노출(馬脚露出), 노출마각(露出馬脚), 파탄백출(破绽百出), 원형필로(原形毕露), 진상대백(真相大白)


[반의어] 비이불선(秘而不宣) - 비밀을 지켜 공개하지 않다, 수구여병(守口如瓶)


----->东窗事发 (dōng chuāng shì f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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