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찰괘검(季札掛劍) ◑  조회수 : 17  작성일 : 2003-06-14

▶ 季 끝 계. 札 편지 찰. 掛 걸 괘. 劍 칼 검

▶ 계찰이 칼을 걸어 놓다. 신의를 중히 여김.

▶ 오(吳)나라 계찰(季札)이 상국(上國)으로 사신가는 길에 서국(徐國)을 들르게 되었는데, 그 나라의 임금이 계찰의 칼을 매우 부러워 하였다.

계찰은 칼을 주기로 마음속으로 작정하고 사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서국을 들렀으나 임금은 이미 죽은 뒤였다.

계찰은 마음 속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금의 묘에 칼을 걸어 놓고 왔다.

▶ 춘추시대 오(吳)나라에 계찰(季札)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오나라 왕 수몽(壽夢)의 막내 아들이었다. 그가 처음으로 사신이 되어 여행하던 중 서(徐)나라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때 서나라의 왕은 계찰의 검을 가지고 싶었으나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한편 계찰은 속으로 짐작은 했지만, 그때는 사신으로 여행하는 중이라 검을 줄 수가 없었다. 그 후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나라에 당도하고 보니 서나라의 왕은 이미 세상을 뜬 후였다. 그래서 그 보검을 풀어 서나라 왕의 무덤 옆에 있는 나무에 걸어 놓고 떠났다. 수행원이 이상히 여겨 물었다.

"서나라의 왕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로 저렇게 걸어 두는 것입니까?" "나는 처음부터 그 검을 그에게 주려고 마음에 정해 두고 있었다. 그것을 어떻게 상대가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자신의 마음에 거스를 수가 있겠는가. 그런 것은 할 수 없는 일이다."

[출전] 사기(史記) 吳太伯世家

  

[동의어] 계포일락(季布一諾), 일락천금(一诺千金)


[반의어] 견리망의(见利忘义), 자식기언(自食其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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