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인지우(杞人之優/杞人之忧) ◑ qǐ rén zhī yōu

▶ 杞 나라 이름 기, 人 사람 인, 之 갈 지(…의), 優 근심 우.

▶ 기(杞)나라 사람의 군걱정이란 뜻. 곧 쓸데없는 군걱정. 헛 걱정. 무익한 근심. 杞:古时国名;忧天:担心天塌陷。杞国人担心天会塌下来;寝食不安。比喻不必要的或毫无根据的忧虑。 baseless anxiety, excessive anxiety.

▶ 주왕조(周王朝) 시대, 기나라에 쓸데없는 군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만약 하늘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진다면 몸둘 곳이 없지 않은가?'

그는 이런 걱정을 하느라 밤에 잠도 못 이루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러자 '저러다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된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하늘은 (공)기가 쌓였을 뿐이야. 그래서 기가 없는 곳이 없지. 우리가 몸을 굴신(屈伸:굽힘과 폄)하고 호흡을 하는 것도 늘 하늘 안에서 하고 있다네. 그런데, 왜 하늘이 무너져 내린단 말인가? "

"하늘이 과연 기가 쌓인 것이라면 일월성신(日月星辰:해와 달과 별)이 떨어저 내릴 게 아닌가?"

"일월성신이란 것도 역시 쌓인 기 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일 뿐이야. 설령 떨어져 내린다 해도 다칠 염려는 없다네."

"그럼, 땅이 꺼지는 일은 없을까?"

"땅은 흙이 쌓였을 뿐이야. 그래서 사방에 흙이 없는 곳이 없지. 우리가 뛰고 구르는 것도 늘 땅 위에서 하고 있다네. 그런데 왜 땅이 꺼진단 말인가? 그러니 이 젠 쓸데없는 군걱정은 하지 말게나."

이 말을 듣고서야 그는 비로소 마음을 넣았다고 한다.

列子(열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하늘과 땅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도 잘못 말한 것이다. 무너진다든가 안 무너진다든가 하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삶은 죽음을 모르고 죽음은 삶을 모른다. 그런데 어찌 천지가 무너지고 않고를 우리가 마음속에 담아서 생각할 수 있겠는가"


[준말] 기우(杞優).

[출전] 열자(列子) 天瑞篇(천서편)  

▶ [출전] 曾朴《孽海花》第27回: “这是贤弟关心太切,所以有杞人之忧。”

[예문] 曹禺《天然生出的花枝》: “事实证明这实在是杞人之忧。”

[동의어] 기인우천(杞人優天)

[유사어] 오우천월(吳牛喘月)

[반의어] 무우무려(无忧无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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