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의사자(綠衣使者/绿衣使者) ◑ lǜ yī shǐ zhě

▶ 绿 초록빛 록 衣 옷 의 使 부릴 사 者 놈 자

▶ 푸른 옷을 입은 사자라는 말로, 초록빛 깃털을 한 앵무새의 다른 명칭. 原指鹦鹉,近代称邮递员. postman

▶ 당나라 수도 장안에서 제일가는 부호는 양승의 였다.

그런데 그의 아내 유씨는 이웃집 아들 이감과 사통을 하였다. 하루는 양승의가 잔뜩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유씨와 이감은 자신들의 사통 행위에 방해가 되는 그를 죽였다.

그리고는 주위사람들의 눈을 피해 물이 말라 버린 우물 속에 양승의를 매장했다. 노복들 중 이 사실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단지 당 앞의 횃대위에 있던 앵무새만이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유씨는 관청으로 달려가서는 남편이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진술했다.

이 일로 인해 의심스런 사람과 노복들 중 곤장을 맞은 자가 백여명이나 되었지만, 범인을 찾지는 못했다. 후에 관청의 관리가 다시 양승의 집으로 와서 조사를 했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그런데 횃대 위에 있던 앵무새가 갑자기 큰 소리로 말을 했다.

"이 집 주인을 죽인 자는 유씨와 이감이다."

이 말에 관리는 깜짝 놀라며 이들을 포박하여 감옥에 가두고 사건의 진상을 완벽하게 조사했다.

현(縣)의 장관은 이 일의 진상을 작성하여 조정에 보고하였다. 그러자 명황(明皇)은 사건 해결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 앵무새를 '녹의사자(綠衣使者)'라는 벼슬을 주어서 후에 궁궐로 데리고 와서 길렀다. 여기서, 사자(使者)는 '왕명(王命)을 띠고 심부름하는 벼슬'을 말한다.

▶ [출전]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史)


▶ 唐玄宗李隆基时期,长安富翁杨崇义养了一只红嘴绿毛鹦鹉,它十分聪明伶俐,很会学人说话。杨崇义被妻子刘氏与李俨通奸合谋杀死,万年县令根据鹦鹉提供的信息破案。唐玄宗封这只鹦鹉为绿衣使者,学者张说特写《绿衣使者传》纪念

[출전] 五代 王仁裕《开元天宝遗事 鹦鹉告事》:“其时仆妾辈并无所觉,惟有鹦鹉一只在堂前架上。……封鹦鹉为‘绿衣使者’。”

[동의어] 청조사자(青鸟使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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