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인설몽(癡人説夢/痴人说梦) ◑ chī rén shuō mèng

▶ 癡 어리석을 치. 人 사람 인. 說 말씀 설, 달랠 세. 夢 꿈 몽.

▶ 바보에게 꿈 이야기를 해준다는 뜻. 곧
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의 비유.
② 종작없이 지껄이는 짓의 비유.
③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이해되지 않음의 비유.

허황된 말을 지껄이다. 항당무계 한 말을 하다. 痴:呆;傻。原指对傻子说梦话;傻子信以为真。现在比喻凭妄想说根本办不到的荒唐话。 idiotic nonsense. lunatic ravings.

▶ 남송(南宋:1127∼1279)의 석혜홍(釋惠洪)이 쓴 "냉재야화(冷齋夜話)" 권9(卷九) 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당나라 시대, 서역(西域)의 고승인 승가(僧伽)가 양자강과 회하(淮河) 유역에 있는 지금의 안휘성(安徽省) 지방을 행각(行脚: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수행함)할 때의 일이다.

승가는 한 마을에 이르러 어떤 사람과 이런 문답을 했다.

"당신은 성이 무엇이오[汝何姓]?"

"성은 하가요[姓何哥]."

"어느 나라 사람이오[何國人]?"

"하나라 사람이오[何國人]."

승가가 죽은 뒤 당나라의 서도가(書道家) 이옹(李邕)에게 승가의 비문을 맡겼는데 그는 '대사의 성은 하 씨(何氏)이고 하나라 사람[何國人]이다'라고 썼다.

이옹은 승가가 농담으로 한 대답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음을 범했던 것이다.

석혜홍은 이옹의 이 어리석음에 대해 냉재야화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이는 곧 이른바 어리석은 사람에게 꿈을 이야기한 것이다[此正所謂對癡說夢耳].'

이옹은 결국 꿈을 참인 줄 믿고 말았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주] '치인설몽'이란 말은 요즈음에는 본뜻과는 반대로 바보(치인)가 ' 종작없이 지껄인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음.

[주] 이옹 : 일명 이북해(李北海), 678∼747. 특히 행서(行書)에 능하여 생 전에 쓴 비서(碑書)가 800여에 이른다고 함.

[원말] 대치인몽설(對癡人夢說), 치인전설몽(癡人前說夢)

[출전] 冷齋夜話 卷九 / 黃山谷題跋  

▶ 从前一个外国和尚到一座中国庙里烧香,庙里的小和尚问他何姓及来自何国,外国和尚不懂他的话,跟着说何姓何国人。小和尚向住持报告外面来了何国一个姓何的和尚。众和尚纷纷出来看热闹,搞得大家啼笑皆非.

[出处] 宋 无名氏 《爱日斋丛钞》 第三卷:“苏公肯亦效痴人说梦邪?”

[예문] 子牙笑曰:“邓将军,你这篇言词,真如痴人说梦。” (明 许仲琳 《封神演义》 第五十三回)

[동의어] 백일주몽(白日做梦), 치심망상(痴心妄想), 황탄부경(荒诞不经)

[반의어] 절중사리(切中事理), 순규도구(循规蹈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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