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자존대(妄自尊大) ◑

▶ 妄(허망 망) 自(스스로 자) 尊(높을 존) 大(큰 대)  


▶ 종작없이 함부로 스스로 잘난 체함. 분별도 없이 함부로 잘난 체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유수(劉秀)는 중국 후한의 초대 황제인 광무제(光武帝:재위 25∼57)로 뤄양[洛陽]에서 즉위하였으나 공손술(公孫述)·두융(竇融)·외효 등이 할거(割據)하여 전국의 통일을 이루지 못하였다. 후한 때의 군웅(群雄) 공손술은 청두[成都]에서 군사를 일으켜 촉(蜀)·파(巴)나라를 평정한 뒤 황제가 되었다. 


외효는 부하인 마원을 공손술에게 보냈는데, 마원은 자기와 고향이 같은 공손술이 반갑게 맞이해줄 것으로 여겼으나, 높은 자리에 앉아서 차갑게 대하였다. 마원은 외효에게 "공손술은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이 터무니없이 스스로 잘난 체하고 남을 업신여깁니다[子陽井底蛙耳 而妄自尊大]. 뤄양의 광무제를 섬기는 것만 못합니다"하고 말하였다. 


외효는 마원을 다시 뤄양으로 보냈는데, 극진한 대접을 받고 광무제의 부하가 되어 돌아왔다. 외효는 광무제를 경계하였으며, 광무제는 외효와 공손술을 멸하고 나라를 통일하였다.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는 망령된 생각으로 건방지게 스스로 잘났다고 뽐내며 자기를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리에 어긋나게 스스로를 높이고 크게 여긴다'라는 뜻으로, 함부로 자신만 잘난 체하고 우쭐대며 다른 사람을 경시하는 것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세상에서 자기만 잘났다고 뽐낸다는 '유아독존(唯我獨尊)'과 자기 분수를 모르고 위세부린다는 '야랑자대(夜郞自大)' 등이 있다.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에 나오는 다음 이야기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이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동의어] 모수자천(毛遂自薦), 고방자상(孤芳自赏), 자명부범(自命不凡)

[반의어] 자참형예(自惭形秽)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