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침이와(高枕而臥/高枕而卧) ◑ gāo zhěn ér wò


▶ 高 높을 고 枕 베개 침 而 어조사 이 臥 누울 와


▶ 베개를 높이고 마음 편히 잠. 垫高枕头安心地睡觉。形容无忧无虑。平安无事。 lay one's head on one's pillows and just drop off to sleep, be complacent and relax


▶ 춘추전국시대말, 뛰어난 외교술로 제후들을 유세해 진시황에게 패업의 기초를 제공한 이는 다름 아닌 장의(張儀)였다. 먼저 소진(蘇秦)이 육국(六國)을 돌면서 합종책(合從策)을 성공시키자 위기감을 느낀 진(秦)이 장의를 써서 합종책을 와해시키고 연횡책(連衡策)을 펴도록 한다. 진이 아무리 강대국이었다고는 하지만 여섯 나라가 연합하는 데는 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첫 번째 표적이 된 나라는 위(魏) 나라였다. 장의가 애왕(哀王)을 설득해 말했다.

"위(魏) 나라는 소국에다 군사가 30만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국토가 평탄해 길이 사통팔달로 나 있으며, 사방으로 제(齊), 한(韓), 초(楚), 조(趙)와 이웃해 있어 전쟁터가 되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잘못 연합했다가는 사분오열될 수 있지요. 비록 백마를 베어 피를 마시면서 합종을 맹약해도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까짓 약속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생각건대 위(魏) 나라는 진을 섬기는 것보다 더 나은 방책이 없습니다. 진을 섬기면 초, 한은 움직이지 못할 것이며, 위 나라에 그들의 위협이 없다면 대왕은 베개를 높이 하여 편안히 잘 수 있고{高枕而臥} 나라에 우환이 있을 까닭이 없지요."

위의 애왕은 그만 그의 세치 혀(三寸舌)에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위 나라는 합종책을 포기하고 연횡의 대열에 가담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되었다. 이 때부터 진은 합종을 와해시킨 다음

 마침내 위 나라를 포함한 육국을 멸망시키고 만다.

▶ 战国时期齐国相国孟尝君叫门客冯湲去薛地收债并顺便买回家里缺的东西,冯湲假借孟尝君的命令把债契全部烧毁,借债的百姓对孟尝君感激涕零。冯湲回来说:“狡兔有三窟,仅得免其死耳;今君有一窟,未得高枕而卧也。”


[출전] 《战国策·魏策一》: “事秦,则楚韩必不敢动;无楚韩之患,则大王高枕而卧,国必无忧矣。”


[예문] 鲁迅《从百草园到三味书屋》:“给他一个小盒子,说只要放在枕边,便可高枕而卧。”


[동의어] 고침안면(高枕安眠), 고침무우(高枕无忧)


[반의어] 제심조담(提心吊胆), 침과대단(枕戈待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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