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 소망 사자성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광풍제월

‘맑은 날 바람 불듯 가슴 뻥 뚫리는 한 해가 되길.’ 2008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광풍제월’(光風霽月:맑은 날의 바람, 비 갠 후의 달과 같다)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1일 340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한 결과 32%가 ‘광풍제월’을 꼽았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를 달궜던 혼란과 의문들이 씻은 듯 사라지고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고 한다.

광풍제월은 북송(北宋) 시인이었던 황정견이 유학자 주돈이의 고결하고 맑은 인품을 평하며 했던 말로 ‘송서(宋書)’의 ‘주돈이전편’ 등에 등장한다. 훌륭한 성품이나 잘 다스려진 세상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인다.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중문학)는 “지난 한 해는 정치·사회적으로 숱한 시비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며 “이제 맑은 날의 시원한 바람과 비갠 후의 밝은 달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겨진 의운(疑雲)이 씻은 듯 걷혀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를 선정한 교수들도 새해 기대심리가 적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정호 목원대 교수는 “빈부의 양극화, 사회계층간의 갈등, 대선과정의 갈등과 네거티브 공방,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잘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수들은 이밖에도 ‘수관어대(水寬魚大:물이 넓어야 물고기가 크다)’, ‘개과천선(改過遷善: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르게 됨)’, ‘적소성대(積小成大:작은 것도 쌓이면 커진다)’ 등을 희망의 사자성어 후보에 올렸다. (2008.01.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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