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한국 이름은 '제일호'
천하호령 거인지존되라...
롯데 이색 이름-4자성어 응원깃발 새겨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가 홈구장 스탠드에 로이스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22명의 한자 이름과 올시즌 바람을 담은 4자성어를 새긴 깃발을 내걸었다. 특히 한국 이름이 없는 3명의 외국인에게는 이색적인 이름을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시즌 롯데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야심차게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 로이스터 감독에게 선물한 한자 이름은 '제일호(第一號)'. 국내 최초 외국인 감독이라는 상징성을 제리 로이스터와 비슷한 발음의 한자 이름에 녹였다. 4자성어는 구단에 우승을 선사하길 기대하며 '천하통일(天下統一)'로 선택했다.

최근 중심 타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카림 가르시아에게는 '타격의 신이 내려오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강림신(降臨神)'이라는 이름과 지난해 롯데행 무산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결국 롯데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한 인연을 담아 '천재일우(千載一遇)'라는 사자성어가 부여됐다. 투수 마티 매클레리에게도 거인의 맥박이 되라며 '맥거인(脈巨人)'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깃발에 새겼다.

국내 최고 타자로 우뚝선 이대호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공전절후(空前絶後)'라는 최고의 찬사가 주어졌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투수 장원준에게는 '욱일승천(旭日昇天, 아침해가 떠오르는 듯한 기세)', 우여곡절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마해영에게는 '파부침선(破釜沈船, 전쟁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이 올시즌 4자성어로 선택됐다.

이외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는 김주찬은 '전광석화(電光石火)', 구원투수 임경완은 '난공불락(難攻不落)' 등 적절한 4자성어를 구단으로부터 선사 받았다.

(스포츠조선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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