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유재이(言猶在耳/言犹在耳) ◑ yán yóu zài ěr


▶ 言 말씀 언 犹 오히려 유 在 있을 재 耳 귀 이


▶ 기억(記憶)이 매우 뚜렷함을 비유한 말.말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들은 말을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는 뜻.  话音还在耳边回响。 the words are still ringing in one's ears 

▶ 진(晉)나라 문공이 죽자, 양공(襄公)이 그 뒤를 계승하였으며, 조쇠(趙衰) 또한 한결같이 충성을 다하며 일생을 진나라를 위해 바쳤다. 조쇠의 아들 조돈은 자기의 능력에 의지하여 양공의 국상(國相)이 되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갔다.

기원전 620년, 양공(襄公)이 죽자, 대신(大臣) 조돈(趙盾) 등은 태자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진(秦)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공자(公子) 옹(雍)를 왕으로 세우고자 하였다.
 
그런데 진(晉)나라 영공의 부인이자 태자 이고(夷皐)의 어머니인 목영(穆영)은 공자 옹을 왕으로 세우려한다는 말을 듣고는, 태자를 안은 채 조정에 들어와 대성통곡을 하였다.

"돌아가신 왕에게 무슨 죄가 있으며, 그 분의 아들에게 또 무슨 죄가 있기에, 적자(嫡子)를 버리고 외국에서 왕을 맞이하려 하는가. 장차 이 아들은 어디에 놓아두려고"

밖으로 나간 목영은 조돈의 집에까지 찾아와 다시 애원하였다.

"돌아가신 왕께서는 이 아들을 중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이 아들을 당신에게 부탁하시고 말씀하기를 '이 아들이 군주감이 된다면 나는 그대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고, 이 아들이 군주감이 못 되면 나는 오직 그대를 원망할 것이오'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왕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때 하신 말씀은 아직도 생생하게 귓가에 남아 있습니다(今君雖終, 言猶在耳)."

조돈은 목영이 무슨 일이라도 낼까 두렵기도 하고, 또 다른 공자들의 반대가 부담스러웠으므로, 생각을 바꾸어 이고를 왕위에 앉히기로 결심하였다. 이렇게 하여 왕위에 오르게 된 이는 바로 진(晉)나라 영공(靈公)이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문공(文公) 7年條


▶ 春秋时期,晋襄公死后,太子夷皋年少,赵盾执掌国政,他想立襄公弟弟雍为国君,派人去秦国接他。太子夷皋的母亲缪赢知道后,日夜抱着夷皋在朝廷上痛哭,说襄公生前托孤言犹在耳,怎么能立即变卦呢

[출전] 先秦 左丘明《左传 文公七年》:“今君虽终,言犹在耳。”

[동의어] 념념부망(念念不忘), 기억유신(记忆犹新), 여음요량(余音绕梁)

[반의어] 치지뇌후(置之脑后), 치지부리(置之不理)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