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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언환(握手言歡) ◑

▶ 握(쥘 악) 手(손 수) 言(말씀 언) 歡(기뻐할 환)
  
▶ 악수를 하며 담소(談笑)하다라는 뜻으로 화해(和解)하고 사이좋게 지냄을 비유한 말.
  
▶ 왕망(王莽) 집권 말기, 백성들이 곤궁한 생활을 하고 있던 시절, 이통(李通) 부자는 조정에서 벼슬을 하고 있었다. 이통의 부친 이수(李守)는 별자리를 따져 예언하는 일을 즐겼다. 이통은 부친이 '유(劉)씨가 다시 일어나고 이(李)를 그를 보좌한다'라고 예언하는 것을 듣고, 이 일에 대하여 늘 생각하며, 왕조가 바뀔 때가 왔음을 느꼈다. 이에, 그는 관직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와 조용히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하강(下江)과 신시(新市)에서 군대가 일어나고, 남양(南陽)에서는 변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통의 사촌동생인 이철(李鐵)은 이를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이통과 상의하였다.
"지금 사방이 혼란합니다. 보아하니, 신(新)나라 왕조가 망하고, 한(漢)나라가 다시 일어날 것 같습니다. 남양의 종실(宗室)에서는 유수(劉秀) 형제만이 백성들과 인재들을 아끼고 있으니, 그분들과 대사를 도모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통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나와 생각이 같도다!"

때마침 유수는 관리들의 추격을 피하여 완현(宛縣)에 있었는데, 이통은 이 소식을 듣고 즉각 이철을 보내 유수를 영접하게 하였다. 유수는 이통이 인재라는 소식을 듣고 그를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서로 만나게 되었는데, 이통은 강직하며 지모(智謀)가 출중하였고, 유수는 안목이 원대하여 사람의 능력을 잘 알아보았다. 두 사람은 해가 저물도록 이야기하며 서로 손을 잡고 평생 가장 큰 기쁨을 얻는 듯 하였다[以爲旣至當握手, 如平生歡].

이통은 예언에 관한 일을 이야기하였는데, 유수는 처음에 이를 믿지 않았다. 이통은 계책을 이용하여 남양군의 원로들을 잡아들이자, 곧 백성들을 호령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이통은 유수와 이철로 하여금 용릉(용陵)으로 돌아가 군대를 보낼 때 호응하기에 용이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촌 형의 아들인 이계(李季)를 장안으로 보내, 이 일을 부친인 이수에게 알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뜻밖에 이계가 장안으로 가는 도중 병으로 죽었지만, 이수는 개인적으로 이 일에 대하여 알고서, 남양으로 도망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수는 같은 고향 사람 황현(黃顯)의 권유로 왕망에게 글을 올려 차라리 사형을 당하겠노라며 목숨을 구해보려 하였다. 그의 글이 왕망에게 보고되지 않고 있을 동안, 이통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서둘러 도망하였다. 왕망은 이 말을 전해들은 후, 이수를 잡아 가두었다.

이때 마침 이통의 기병(起兵) 소식이 전해지자, 왕망은 크게 노하여 이수를 죽이려고 하였다. 황현이 그를 변호하고 나서자, 함께 죽였다. 이수의 가족들은 장안에서 모두 사형되고, 남양에서는 이통의 형제가 살해되어, 모두 64명이 죽음을 당하였다.

한 가문이 왕망에게 죽음을 당하자, 이통은 엄청난 비통에 잠기어 왕망의 잔혹한 정치를 뒤엎겠다고 결심하였다. 이때 유수의 군대는 이미 집결하였으며, 이통과 유수, 이철 등은 극양현(棘陽縣)에서 서로 만나 공동으로 남양군을 격파하였다.

광무제 유수는 즉위한 후, 이통은 책임과 능력을 다하여 조정을 보좌하였다. 천하가 평정된 후, 영광과 총애를 마다하고 은퇴를 청하였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권45 열전(列傳)제5-1 이통전(李通傳).
  
▶ [유사어] 언귀어호(言歸於好) : 다시 사이가 좋아짐. 언귀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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