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개미창(慾蓋彌彰/欲盖弥彰) ◑ yù gài mí zhāng

▶ 欲(하고자 할 욕) 蓋(덮을 개) 彌(두루 미) 彰(밝을 창)

▶ 진상(眞相)을 감추려 하나 모두 드러나게 됨을 뜻한다. 덮으려고 할수록 더욱 드러나다. 진상(眞相)을 감추려 하다가 도리어 마각이 드러나다. 감추려 할수록 더 드러나다. 盖:遮掩;弥:更加;彰:明显。要掩盖坏事的真相;结果反而暴露得更加明显。 He who excuses himself accuses himself
  
▶ 기원 511년, 춘추 시대 노(魯)나라 소공 31년 겨울, 주나라 대부 흑굉(黑肱)이 주나라를 배반하고 노나라에 투항하였다. 이에 따라 그가 다스렸던 남(濫)땅은 노나라로 편입되었다.

흑굉은 본시 신분이 높은 사람은 아니었으므로, 춘추 편찬의 원칙에서 본다면 그에 대해서는 기록할 필요가 없으며, 더욱이 그의 이름을 굳이 밝힐 필요조차 없었다. 그러나 춘추(春秋)를 저술한 공자(孔子)는 소공 31년조에 이 사건을 분명히 기록하였는데, 이는 흑굉으로 인하여 국토의 변동이라는 큰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이었다.

《춘추좌씨전》에서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논평하고 있다.
"사람의 이름이 신중히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음은 이와 같은 것이다. 이름이 나타나 있으면서도 나타나지 않은 것만 같지 못한 일이 있다. 토지를 지니고 군주를 배반한 일은, 그가 비록 지위가 낮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그 땅 이름을 써서 밝히고 그 사람을 말해야 한다. 그것은 결국 불의(不義)한 일로서 없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몸을 거동할 때면 예(禮)를 생각하고, 실천함에는 의리(義理)를 생각하며, 이익 때문에 구부러지지 않고, 의리를 따지며 괴로워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혹자는 이름 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혹은 이름을 감추려 하지만 이름이 드러나게 되는 것은 불의를 징벌하려는 것이다[或欲蓋而名章, 懲不義也]." 
  
▶ 춘추시대에 주나라의 관리 중에 흑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노나라가 자기를 받아 주기를 희망하면서 은밀하게 주나라 땅의 일부를 노나라에게 준 적이 있었다. 아무도 그 일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매우 잽싸게 노나라로 이주하면서 노나라에서 이 일을 자세하게 지록하지 않기를 원했다.

 

훗날, 주나라의 사람들이 흑굉이 이주한 것을 알게 되어 의문을 품게 되었으며 그가 자신의 조국에 커다란 불명예을 끼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흑굉은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이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리라고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오늘날, 이 성어는 자신이 한 일을 감추고 싶어하는데 반해, 자신의 잘못이 더욱 명백하게 드러나게 되는 경우를 가리킬 때 사용된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소공(昭公) 31년.


▶ 春秋时期齐国大夫崔杼掌握着齐国的军政大权。后来他去吊唁齐国棠邑大夫棠公,迷恋上了棠公的妻子棠姜,便不顾众人劝阻,娶其为妻。齐庄公很好色,他明知棠姜已改嫁崔杼,仍和她私通。崔杼知道后,便借口有病不上朝。庄公乘探视崔杼之机私会棠姜。崔杼便设计将他杀了,并立景公为齐国国君,自己当上了丞相。齐国负责撰写国史的人比较正直。他不顾崔杼多次暗示,以一个历史家的角度,据实记述,写道:“崔杼杀了他的君主。”这可是十恶不赦之罪,会被天下人所耻笑。崔杼一看,当然恼怒万分,心想你不笔下留情,我也不给你活路。于是,就杀了那个史官。可他不知道欲盖弥彰的意思,继任的史官同样如此,秉笔直书。崔杼又想,既然杀一个不能堵住你们的嘴,又何妨再杀一个,就不信你们不怕。他把这个史官也杀了。可是第三任史官仍坚持原则,崔杼也知道杀人解决不了问题,只好就此作罢。所以后代阅读历史的人看到这一节时就用这句成语来形容崔杼想使自己的丑事得以掩盖,但实际结果却适得其反的愚蠢做法。

[출전] 先秦 左丘明《左传 昭公七年》:“或求名而不得,或欲盖而名章,惩不义也。”

[동의어] 적득기반(适得其反), 욕개이창(欲盖而彰)

[반의어] 상득익창(相得益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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