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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지반(迷途知返) ◑ 

▶ 迷(미혹할 미) 途(길 도) 知(알 지) 返(돌아올 반) 
  
▶ 길을 잃었으면 돌아올 줄 안다는 뜻으로, 일단 잘못을 범했더라도 즉시 고칠 줄을 안다는 말
  
▶ 남북조 시대, 진백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본시 제(齊)나라 강주(强州)의 자사(刺史)였는데, 양(梁)나라 무제(武帝) 소연(蕭淵)이 군대를 동원하여 제나라를 공격하자, 군사들을 데리고 저항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남제(南齊)가 멸망한 뒤에는 양나라에 투항하여 강주자사라는 관직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으나, 양나라에 대하여 진심으로 승복하지는 않았다. 

서기 502년, 진백지는 등선(鄧善)이라는 부하의 말을 듣고 양나라에 반항하며 군대를 일으켰으나 실패하였다. 진백지는 북조(北朝)로 도망하여, 북방 선비족(鮮卑族)들이 세운 북위(北魏)의 평남장군(平南將軍)이 되었다. 그후, 그는 회남(淮南) 일대의 병마(兵馬)를 이끌고 남하하여 양나라와 대치하였다. 

서기 505년, 양나라 무제는 동생인 임천왕(臨川王) 소굉(蕭宏)에게 명하여 북벌(北伐)을 임하도록 하였는데, 양나라의 군대는 수양(壽陽; 지금의 안휘성 수현) 일대에서 진백지의 군대와 대치하였다. 소굉은 군사적인 손실을 입지 않기 위해서 기실(記室; 지금의 비서)을 불러 진백기에게 항복을 권유하는 글을 쓰게 하였다. 소굉은 글에서, 진백지에게 그의 배은망덕함을 책망하며 지난 날의 잘못을 따지지 않을 것이니 속히 항복하라고 촉구하였다. 아울어 소굉은 쌍방 간의 전력을 비교하며 항복만이 진정한 살 길임을 설명하였다. 

특히 그의 글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길을 잃으면 뒤를 돌아볼 줄 아는 것은 옛 성현들의 생각이었고, 길을 잘못 들어도 멀리 가기 전에 다시 돌아올 줄 아는 것은 옛 경전에서 높이 여기는 점이다(迷途知返, 往哲是與, 不遠而復, 先典攸高)." 

글을 다 읽은 후, 진백기는 크게 감동하여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군대를 철수하여 돌아갔다. 

지리(地理)가 복잡한 낯선 곳을 찾아가던 도중,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더 이상 헤메기 전에 처음 시작했던 지점으로 얼른 돌아오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야 자기가 왜 갈을 잘못 들었는지 따져볼 수가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일컫는 고사성어가 미도지반(迷途知返)이다. 

[출전] 남사(南史) 권61 진백지전(陳伯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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