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귀우호(言歸于好/言归于好) ◑ yán guī yú hǎo
 
▶ 言 말씀 언 归 돌아올 귀 于 어조사 우 好 좋을 호

▶ 서로 다시 사이가 좋아지다. 서로 화해하다. 言:文言中用在句首的虚词;没有实际意义;归于:回到。指重新和好。 resume friendship

▶ 기원전 651년 여름, 제(齊)나라 환공은 규구(葵丘; 지금의 하남성 고성현)에서 주(周)나라의 대재(大宰), 송나라, 위(衛)나라, 정(鄭)나라, 허(許)나라, 조(曹)나라 제후들과 회합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환공은 제후들과 동맹을 맺은 후 이렇게 말했다. 

"동맹을 맺은 모든 제후들은 이미 맹서를 맺었으니 이제는 우리의 마음을 사이 좋게 지내는 데로 돌립시다 (旣盟之後, 言歸于好)."

그런데 이에 앞서 주나라 대재는 진(晉)나라 군주를 만나서 회합에 가지 말 것을 권하였다.

"회합에는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제나라 환공은 덕 닦는 일에는 힘을 쓰지 않고, 멀리 남의 나라를 치는 일에만 힘쓰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산융(山戎)을 쳤고, 남쪽으로는 초(楚)나라를 쳤기 때문에, 서쪽으로는 이번에 이러한 회합을 가지려는 것입니다. 서쪽을 칠지 동쪽을 칠지 알 수는 없지만, 서쪽 나라들이 혼란스러워지게 되면 곧 정벌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군주께서는 나라를 단속하는데 힘쓰시고, 회합에는 가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에 진나라 군주는 회합에 참석하지 않고 곧 자기 나라로 돌아가 버렸다.

《맹자/고자》하편에는 환공을 비롯한 제후들의 회맹(會盟)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오패 중 제나라 환공이 가장 위세 있었다. 제후들은 희생(犧牲)을 묶어 놓고 그 위에 맹약(盟約)을 쓴 것을 올려놓았으나 피를 바르는 의식은 환공의 위세에 눌려 할 필요조차도 없었다.

그 맹약의 첫째 조항은 '불효한 자를 죽이고, 세자를 바꾸지 말며, 첩을 정실(正室)로 삼지 말 것',

둘째 조항은 '어진 이를 존중하고 인재를 육성하여 덕망 있는 사람을 드러내 줄 것',

셋째 '늙은이를 공경하고 어진 것을 사랑하고 빈객과 여행자를 소홀히 대하지 말 것',

넷째 '사(士)에게는 관직을 세습시키지 말고, 좋은 인물을 임명하며, 대부를 독단으로 죽이지 말 것',

다섯째 '제방(堤防)을 굽게 쌓지 말고, 양곡매입을 막지 말며, 봉상(封賞)은 반드시 알릴 것' 등이었다.

그리고 제 환공은 '이상 우리들 맹약을 맺은 사람들은 맹약을 맺고난 후부터는 서로 우호적으로 지내야 한다 (凡我同盟之人, 旣盟之後, 言歸于好)'라고 말했다."

[출전] 『春秋左氏傳』 僖公 9年條

三国时期,曹丕称帝,东吴孙权也想成就帝业就投靠他,曹丕封他为吴王,还想立他的儿子孙登为太子。孙权派沈珩送去很多珠宝与香料。他们约定魏吴信守诺言,言归于好。沈珩不辱使命,回东吴后被封安乡侯 삼국지

[출전] 先秦 左丘明《左传 僖公九年》:“凡我同盟之人,既盟之后,言归于好。”

[예문] 郭沫若《再谈郁达夫》:“我们几位老朋友,尽管闹翻过一次,结果还是言归于好了。”
 
[동의어] 파경중원(破鏡重圓/破镜重圆), 중수맹호(重修盟好)

[반의어] 화부투기(话不投机)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