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약한선(噤若寒蟬/噤若寒蝉) ◑ jìn ruò hán chán

▶ 噤 입다물 금 若 같을 약 寒 찰 한 蝉 매미 선

▶ 찬바람 맞은 매미처럼 아무 소리를 내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늦가을의 매미처럼 아무 소리를 내지 못하다. 입을 다물고 말을 않다. 감히 말을 하지 못하다. 噤:闭口不作声;若:像;寒蝉:深秋的知了。不作声像深秋的知了一样。形容有顾虑不敢说话。 keep mum about

噤若寒蝉与“守口如瓶”有别:噤若寒蝉多指由于害怕而不敢作声;“守口如瓶”多指由于谨慎而不肯多说。

▶ 동한(東漢) 시대, 두밀(杜密)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검소하며 청렴한 관리로서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였다.

그는 환관(宦官)과 권세가들의 자제들의 범죄를 조사하여 죄가 인정이 되면 반드시 처벌하였다. 두밀은 재능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늘 애정을 가지고,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출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어느 해 봄, 두밀은 황제의 명을 받고 고밀현(高密縣)을 순시하게 되었다. 그는 그곳의 정현(鄭玄)이라는 사람의 학문이 뛰어난 것을 발견하고, 그를 관아에서 일하도록 추천하였다. 그는 계속하여 그를 태학(太學)에 보내 더 깊은 연구를 하게 하였다. 훗날, 정현은 동한의 저명한 경학가와 교육자가 되었다.

몇 년 후, 두밀은 나이가 많아지자, 관직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두밀은 여전히 정치에 관심을 있었으므로, 고을의 군수나 현령을 만날 때면, 좋은 사람을 천거하였으며, 나쁜 사람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공개하였다.

이때, 두밀과 같은 고향인 유승(劉勝)이라는 사람이 촉군의 태수를 지내다 나이가 들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유승의 처세 철학은 두밀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는 문을 닫고 방문객을 사절하며 자신을 단속을 하였으나, 정사(政事)를 물으면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듣지도 않고 묻지도 않았다.

하루는, 태수 왕욱(王昱)과 두밀이 유승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유승을 고결한 선비라고 칭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밀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소. 유승은 퇴임 후, 세상일에 대하여 관심을 같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자신의 무사평안만을 구하고 있소. 그는 어진 인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라에 천거하지 않으며, 나쁜 사람과 나쁜 일에 대하여 들어도 추위에 떠는 매미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데[噤若寒蟬], 이는 나라에 대하여 책임이 없는 것으로, 솔직히 말하면 그는 죄인이오. 이런데도 어찌 그를 고결하다고 칭찬할 수 있겠소?"

왕욱은 이 말을 듣고, 두밀을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권97 열전(列傳)제57 두밀전(杜密傳).

▶ 东汉末年,有个文人叫杜密,刚正不阿,他任太守等职期间,参加过打击宦官集团斗争,他执法严明,对宦官子弟有恶必罚,有罪必惩。后被革职回颍川老家。


  在家他仍关注国家大事,经常拜会颍川郡守、县令,畅谈天下大事。可是同郡的原在四川任蜀都太守的刘胜辞官回家,与他迥然相反,闭门谢客。

  颍川太守王昱找杜密说:“刘胜清高,公卿屡次推举他任职,他都拒绝了。”

  杜密听出王昱话中有话,提醒他出来做官,直言道:“像刘胜这样的人应当为国为民多做些事情。但是他对好人不予举荐,对恶人坏事不敢揭露批评,明哲保身,一声不吭,就像冷天的知了(‘自同寒蝉’),实乃当世之罪人;而我与他相反,让你赏善惩恶,为你尽微薄之力。”

[출전] 南朝 宋 范晔《后汉书 杜密传》:“刘胜位为大夫,见礼上宾,而知善不荐,闻恶无言,隐情惜己,自同寒蝉,此罪人也。”

[동의어] 함구결설(缄口结舌), 수구여병(守口如瓶)

[반의어] 구약현하(口若悬河), 직언불휘(直言不讳), 과과이담(侃侃而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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