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든 물고기.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 .
개 밥에 도토리. 따로 떨어져서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
개 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원래부터 기질이 나쁜 것은 아무리 가도 그 본질을 바꾸지 못함을 이르는 말.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꼬리는 되지 않는다. 시묘변부득구 是猫变不得狗 : 고양이가 개로 변할 수는 없다. 제 ...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마땅히 할 일은 하지 않고 딴 데 가서 잘난 체함.
개 머루 먹듯. 개가 머루를 먹기는 하나 겉만 핥는 것이라, 내용을 잘 모르고 건성으로 아는 체하거나, 일을 건성 건성 날려서 함을 이르는 말. 구흘포도(狗吃葡萄), 장모작양(装模作样) .
개 발에 주석 편자.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 가게 기둥에 입춘,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 거적문에 돌쩌귀. ..
개 보름 쇠듯. 명절날 아무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냥 넘긴다는 뜻. 마마호호(马马虎虎) : 대충대충 하다. 적당히 하다. 대강대강 하다. 건성으로 하다. 아무렇게나 하다. 조심성이 없다. 세심하지 못하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 같이 중요하다는 말.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에게 서로 가까이 내왕하여 지내면 먼 데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된다. 원수부해근갈 远水不解近渴 : 먼 곳의 물로는 갈증을 풀지 못한다. 절실한 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쓸모가 없다. 멀리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 한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의 털은 부드럽다고 한다 는 뜻으로, 1)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을 모르고 도리어 자랑삼는다는 말. 2) 어버이의 눈에 제 자식은 다 잘나 보인다는 뜻.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 아무리 능숙한 일도 실수할 때가 있음.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여든에 죽어도 핑계에 죽는다.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제 허물 큰 줄은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들어 나무란다는 말.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옹한다. 엄이도령(掩耳盗铃), 자기기인(自欺欺人), 내로남불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 없다. 사람도 사나워서 늘 싸우기만 하면 상처를 입고 그것이 미처 낫기도 전에 또 새 상처를 입는다는 말. 사나운 개 입 성할 날 없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1)성질이 원만하지 못하면 남에게 미움을 받기 쉽다. 2)사람이 너무 두각을 나타내면 남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관대유험 수대초풍(官大有险 树大招风) .
제 오라를 제가 졌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그 벌로 재앙을 입는다.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다. 자작자수(自作自受), 자식기과(自食其果), 자업자득(自業自得) .
호랑이 없는 산골에 여우가 왕이다. 잘 나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못나고 약한 사람이 잘난 체하며 기세를 부린다.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주인이 받는다.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뜻. 날로 먹다. 가만히 앉아서 남이 거둔 성과를 누리다. 타인이 고생한 성과를 즐기다. 아무것도 하지 ...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좋으면 아내 주위의 보잘것없는 것까지 좋게 보인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문설주도 귀엽다. 한 가지가 마음에 들면 그것과 관계 있는 다른 것까지도 좋아 보인다. 옥오지애(屋乌之...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무슨 일을 하려고 생각하던 중, 꼭 필요한 것을 마침 구한 기회를 타서 그것을 치른다. 유리한 형세를 타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소매 긴 김에 춤춘다. 인리승편(因利乘便), 취탕하면(就汤下面) .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옹한다. 얕은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 천자문도 못 읽고 인(印) 위조한다. 눈 가리고 아웅. 삼태기로 앞 가리기. 머리카락 뒤에서 숨박꼭질한다. 엄이도령(掩耳盗铃), 자기기인(自欺欺人) .
고양이가 쥐 생각해 준다. 당치도 않게 남을 위해 생각해 주는 척 한다. 거짓 자비를 베풀다.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준다. 묘곡모자(猫哭耗子), 묘곡로서(猫哭老鼠)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이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서 어찌할 도리가 없이 민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속절없다. 추계지견(追鸡之犬), 도망옥척(徒望屋脊), 무가내하(无可奈何) .
처삼촌 산소 벌초하듯이 무슨 일을 함에 있어서 정성을 들이지 않고 하는 척만 한다는 말. 부연료사(敷衍了事), 초초료사(草草了事) .
빛 좋은 개살구 겉보기에는 먹음직한 빛깔(때깔)을 띠고 있으나 맛이 없는 개살구라는 뜻으로,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실속이 없음을 의미한다. 속 빈 강정. 빈 수레가 요란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사상누각(砂上樓閣), 양질호피(羊...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부뚜막에 놓여 있는 소금도 손으로 집어 넣어야 짜게 되듯이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속담.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나는 바담 풍(風)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선생은 바담 풍 해도 생도는 바람 풍 하라는 격이다. 자기는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정작 남에게만 잘하라고 하는 모순적인 사람을 일컬을 때 쓴다. 내로남불(我是他非) .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추수 때에는 무척 바빠 하찮은 것들까지 모두 일하는데 나서려 한다는 뜻으로, 농촌의 가을 추수기(秋바쁨을가 몹시 바쁨을 형용한 말. 가을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석부가난(席不暇暖), 응접불가(应接不暇...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제 잘못을 남에게 감추기 위해 엉뚱한 수단을 사용해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수차매목(手遮妹目), 투천환일(偷天换日) .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군. 바라던 것을 얻어 득의양양(得意洋洋)함을 이름. 이연자득(怡然自得), 주저만지(踌躇满志)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지. 앞일은 생각해 보지도 아니하고 당장 좋은 것만 취하는 경우. 뒷일은 생각지 않고 바로 눈앞의 이익만 좇는다. 당장 하기 좋은 것은 그 때 뿐이지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은 못 됨. 언 발에 오줌 누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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