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소사번(食少事煩/食少事烦) ◑ shí shǎo shì fán

▶ 食 음식 식, 少 적을 소, 事 일 사, 煩 번거로울 번. 

▶ 먹을 것은 적은데 할 일은 많은 것. 먹는 분량은 적은데 하는 일은 많다; 몸은 약하고 일은 힘들다. 每日吃饭很少,可是处理的事务非常繁重。形容工作辛劳,身体不佳。 a lot of work and scanty meals

▶ 제갈량이 두 번째 출사표를 내고 비장한 각오로 힘겨운 위나라 공략을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다.

제갈량은 사마의를 끌어내려 빨리 승패를 결정지으려 했으나 사마의는 지구전 으로 제갈량이 지칠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서로 대치해 있는 가운데 사자들은 자주 오고 갔다.

언젠가는 사마의가 제갈량이 보낸 사자에게 물었다.

"공명은 하루 식사를 어떻게 하며, 일 처리를 어떻게 하시오?"

그러자 사자는 음식은 지나치게 적게들고, 일은 새벽부터 밤중까지 손수 일일이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사마의는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번거로우니 어떻게 오래 지탱할 수 있겠소"

하고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말했다. 사자가 돌아오자 제갈량은 사마의가 무슨 하는 말이 없던가 하고 물었다.

사자가 들은 그대로 전하자 제갈량도,

"중달의 말이 맞다. 나는 아무래도 오래 살 것 같지가 않다."

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 길로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났다.

공명이 죽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중달은 즉각 촉군을 공격했다. 한참 추격하고 있는데 갑자기 촉군의 깃발이 U턴하면서 북소리를 요란하게 울려대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도 신출귀몰하는 공명의 계략에 걸린 줄 안 중달은 지레 겁을 먹고 후퇴했다.

이 해프닝을 전해 들은 사람들은 "죽은 제갈공명이 살아있는 사마중달을 내쫓았다(死諸葛走生仲達 사제갈주생중달)"고  말했다

참고) 이에 대하여 주부 양옹이 담당하는 군무의 양을 줄이라고 건의했으나, 제갈량은 선주의 은총을 떠올리며 거절한다.

[출전] 삼국지(三國志)


▶ 삼국지 三国时期,蜀国丞相诸葛亮每天都是废寝忘食地工作,刘备关心他问他一天的起居饮食情况,能吃多少米,诸葛亮答道:“只吃三四升米。每天要亲自处理20多宗各种军事问题。”刘备逢人就夸诸葛亮吃得少而处理的时期很繁多

[출전] 《晋书 宣帝纪》:“先是,亮(诸葛亮)使至,帝问曰:‘诸葛公起居何如?食可几(许)米?’对曰:‘三四升。’次问政事,曰:‘二十罚已上皆自省览。’”

[동의어] 식소사번(食少事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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