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정신성(昏定晨省) ◑

▶ 밤에 잠 잘 때 부모의 침소를 찾아 밤새 안녕하시기를 여쭙고, 이른 아침에는 밤새 안후(安候)를 살핀다는 말. 날이 어두워지면 부모님의 이부자리를 정돈해 드리고 새벽에 먼저 일 어나 부모님의 안부를 살펴 보는 효심어린 자식의 행동.

▶ '밤에 잘 때 부모의 침소에 가서 밤새 안녕하시기를 여쭙는다.'는 뜻의 '혼정(昏定)'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의 침소에 가서 밤새의 안후(安候)를 살핀다.'는 뜻의 '신성(晨省)'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부모에 대한 공경을 바탕으로 한 행위가 곧 효, 또는 효행이다.

이 효사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륜의 가장 으뜸되는 덕목으로 중시되었다. 즉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 하여 부모를 봉양하고, 공경하며, 복종하고, 조상에게 봉제사(奉祭祀)하는 일이 의무화되면서 효사상이 사회규범으로 굳어졌다.

공자는 이러한 효에 대해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여 확고히 정착시켰다. 이 유교적인 효사상은 맹자에 와서는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의무가 더욱 강조되었고, 한대(漢代)에 이르러 <효경(孝經)>에서 도덕의 근원, 우주의 원리로서 명문화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효사상이 가장 중요한 도덕규범으로 정착되자 자연히 효에 대한 행동상의 규범도 많아지게 되었다.

일종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먼저 부모를 대하는 얼굴가짐을 중시했다. 늘 부드러운 얼굴빛으로 부모를 섬겨 편안하게 해드려야 한다는 것으로,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하여 ‘색난(色難)’이라 하였다.

또 부모의 잘못을 보면 간언은 하되 뜻은 거역하지 않으며, 살아 계실 때에는 정성으로 모시고 돌아가시면 3년간 부모의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고 지켜야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평소 일상생활 중에서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를테면 저녁에는 잠자리가 어떤지 직접 손을 넣어 확인해보고 아침에는 간밤에 잘 주무셨는지 여쭌 다음 부모의 안색을 주의깊게 살폈으니, 이것이 바로 '혼정신성'으로 부모를 모시는 기본 도리였던 것이다.

이 말은 겨울에는 따뜻하게(溫) 여름에는시원하게(淸) 해드리고, 밤에는 이부자리를 펴고(定) 아침에는 문안을 드린다(省)는 뜻의 '온청정성(溫淸定省)'이란 말과 뜻이 통한다.

또 부모를 섬기기는 데,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서늘하게 한다는 뜻의 '동온하청(冬溫夏淸)'이라는 말도 모두 <예기>에 나오는 말로서 그 뜻이 서로 통하는 말이다.

▶ 昏(어두울 혼) 定(정할 정) 晨(새벽 신) 省(살필 성)

【출전】<예기(禮記)>의 '곡례편(曲禮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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