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엽폐목(一葉蔽目) ◑ 

▶ 一(한 일) 葉(잎 엽) 蔽(가릴 폐) 目(눈 목) 
  
▶ 국부적(局部的)이거나 일시적인 현상에 미혹(迷惑)되어 전체적이거나 근본적인 문제를 깨닫지 못함을 비유한 말
  
▶ 천칙(天則)편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 귀는 듣기 위한 것이고, 눈은 보기 위한 것인데, 나무 잎사귀 하나가 눈을 가리면 태산을 보지 못하고, 콩 두 알이 귀를 막으면 천둥 소리도 듣지 못한다 [夫耳之主聽, 目之主明, 一葉蔽目, 不見泰山, 兩頭塞耳, 不聞雷霆 (부이지주청, 목지주명, 일엽폐목, 불견태산, 양두색이, 불문뇌정)]....." 

그런데 삼국시대 위(魏)나라 사람 한단순(한鄲淳)이 쓴 "소림(笑林)"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옛날 초(楚)나라 땅에 가난한 한 서생(書生)이 있었는데, 그는 "회남자"를 읽은 후 사마귀 벌레가 매미를 잡을 때 나뭇잎에 몸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그는 그런 나뭇잎을 찾아 나무에서 그 잎들을 모두 따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 나뭇잎들로 자신의 눈을 가린채 아내에게 자기의 모습이 보이는지 물어보았다. 

처음에는 그의 아내는 "다 보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몇일이 지나도록 남편이 눈을 가리고 다니자, 그의 아내는 어찌나 보기 싫었던지 남편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을 얻은 그 서생은 곧 잎사귀로 자신의 눈을 가린채 길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히게 되었다. 

고을의 관리가 심문하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이 나뭇잎으로 눈을 가렸기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소." 

관리는 이 말을 듣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으면서, 그를 미친놈이라고 생각하여 놓아주었다고 한다. 

[出典] 갈관자 천칙편(天則篇) 

[동의어] 일엽장목(一葉障目) 

[유사어] 양두색이(兩豆塞耳 두 개의 콩으로 귀를 막음)

一葉障目,不見泰山(잎사귀 하나로 눈을 가리고 태산을 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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