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풍목우(櫛風沐雨) ◑

▶ 櫛 : 빗 즐 風 : 바람 풍 沐 : 머리감을 목 雨 : 비 우

▶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비로 목욕한다. 긴 세월을 객지로 떠돌아 다니며 갖은 고생을 다 겪음을 비유한 말이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려움과 고생을 참고 견디며 일에 골몰한다는 말로도 쓰인다.

▶ 조조의 위세가 한창 성할 때, 동소가 건의하기를 조조는 "30여년간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비로 목욕을 하며"(櫛風沐雨 三十餘年) 즉 오랜 기간 야전 생활을 하면서 흉악한 무리들을 소탕하고 백성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자들을 제거하여 한 왕실을 안정케 하였다면서 위공(魏公)에 봉하고 구석(九錫)을 하사하여 그 공덕을 표창해야 한다고 건의한다.

조조에게 구석을 내려야 한다는 건의에 대하여 조조의 문신 참모인 순욱이 반대하였다. 이에 조조는 순욱에게 화를 냈고, 뒷날 아무 것도 담기지 않은 그릇을 순욱에게 보낸다. 순욱은 조조의 뜻을 간파하고 약을 마시고 자결한다.

구석이란 국가에 아주 큰 공적을 쌓은 원로 대신의 공덕을 표창하기 위해 내리는 9가지 물건인데, 거마(車馬:말 여덟 필이 끄는 큰 수레 2종류), 의복(衣服:王者의 옷과 신발), 악현(樂縣:王者之樂), 주호(朱戶:붉은 칠을 한 집), 납승(納陞:거처에 계단 설치를 허용함), 호분(虎賁:수문 군사 300명을 배치함), 궁시(弓矢:붉은 색과 검은 색의 활과 화살), 거창규찬(각종  제기)등을 말한다. 구석을 받았다면 신화로서는 최고의 영광이며 이보다 더 나은 대우가 없었다.

[출전] 삼국지(三國誌)에서

▶ 묵자(墨子)는 자신의 도(道)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먼 옛날 우(禹) 임금이 홍수를 막고 양자강과 황하의 흐름을 터서 사방의 오랑캐들의 땅과 온 나라에 흐르게 하여, 큰 강 삼백 개와 작은 강 삼천 개를 만들었으며, 작은 물줄기는 셀 수 없다. 우임금은 몸소 삼태기와 보습을 들고 천하의 작은 강들을 모아 큰 강으로 흘러 들게 하였다.

장딴지와 발에는 털이 다 닳아 없어지고, 쏟아지는 비로 머리를 감으며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 모든 나라의 자리를 정하였다[비無발脛無毛, 沐甚雨櫛疾風, 置萬國].

우임금은 성인(聖人)으로서 천하를 위하여 몸을 힘들게 한 것이 이러하였다.
그리고는 후세의 묵가들에게 털가죽옷과 칡베옷을 입고 나막신이나 짚신을 신고서,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자신을 고생시키는 것을 법도로 삼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임금의 도가 아니니 묵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

[출전] 장자(莊子) 제33 천하(天下)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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