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10   작성일 : 2003-06-23      

◐ 박빙여리 薄氷如履 ◑

▶ 薄 : 엷을 박 / 氷 : 얼음 빙 / 如 : 같을 여 / 履 : 밟을 리

▶ 엷은 얼음을 밟듯이 세상의 처세에 조심함. 아주 위태로운 상황. 이 말은 봄날에 살얼음을 밟고 연못을 건너가듯 매우 위험함이나 위험을 느낀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의 '소민(小旻)'이라는 시(詩)에 감히 맨손으로 범을 잡지 못하고 감히 걸어서 강을 건너지 못한다. 사람들은 그 하나는 알고 있지만 그 밖의 것은 전혀 알지 못하네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기를 마치 깊은 연못에 임하듯 하고 살얼음을 밟고 가듯 하네.

또 <논어(論語)> '태백편(太伯篇)'에 보면, 증자(曾子)가 병이 중(重)해지자 제자들 을 불러서 말했다. "내 발을 펴고, 내 손을 펴라.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매우 두려운 듯이 조심하고, 깊은 연못에 임한 것 같이 하고,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하 라.'고 했다. 지금 이후로는 나는 그것을 면(免)함을 알겠구나, 제자들아."

不敢暴虎不敢憑河人知其一莫知其他戰戰兢兢如臨深淵如履薄氷 (시경)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 (논어)

▶ [동의어] 여리박빙(如履薄氷), 풍전등화(風前燈火), 백척간두(百尺竿頭) 누란지위


▶ [준말] 이빙(履氷)
▶ [유의어] 약도호미(若蹈虎尾), 약섭대수(若涉大水), 포호빙하(咆虎馮河), 探虎穴(探虎穴)
▶ [속담] 강가에 나간 아이와 같다. 눈먼 말 타고 벼랑가기다. 봄 얼음 건너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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