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부미(子路負米) ◑

▶ 백리나 떨어진 먼 곳으로 쌀을 진다 → 가난하게 살면서도 효성이 지극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부모의 봉양을 잘함.

▶ 子 : 아들 자 / 路 : 길 로 / 負 : 짐질 부 / 米 : 쌀 미

▶ 춘추시대(春秋時代) 공자(孔子)의 제자 자로(子路)는 효성이 지극하기로 이름이 나 있었다.

하루는 자로가 공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무거운 물건을 지고 먼 곳으로 갈 때에는 땅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쉬게 되고, 집이 가난하여 부모님을 모실 때에는 봉록의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관리가 됩니다. 옛날 제가 두 부모님을 섬길 때는 항상 명아주잎과 콩잎과 같은 나쁜 음식을 대접하여, 직접 쌀을 백 리 밖에서 져 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쪽의 초(楚)나라에서 관리가 되었을 때는 수레는 백 대나 되었고, 창고에 쌓아 놓은 쌀이 만 종(鍾;1종은 6석 2두)이나 되었으며, 깔개를 포개 놓고 앉아 솥을 늘어놓고 먹었는데, 명아주잎과 콩잎을 먹고 직접 쌀을 지고 가기를 원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마른 물고기를 묶어 놓은 것이 어찌하여 썩지 않겠습니까? 두 양친의 수명은 흰 말이 달려 지나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처럼 순간일 뿐입니다."

공자가 감탄하며 말했다.
"자로가 부모님을 섬기는 것은 살아 계실 때는 힘을 다해 섬기고 죽은 후에는 그리움을 다하는구나."

[출전] 공자가어(孔子家語)

▶ 【동의어】백리부미(百里負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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