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명소저(彰明炤著/彰明昭著) ◑ zhāng míng zhāo zhù

▶ 彰(밝을 창) 明(밝을 명) 昭(밝을 소) 著(분명할 저)

▶ 매우 명백(明白)하거나 뚜렷함이라는 뜻. 犹彰明较著。 very obvious

▶ 백이와 숙제가 굶어 죽은 일을 두고 사마천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백이와 숙제가 과연 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과 같이 어진 덕을 쌓고 품행이 고결한 사람이 끝내 그렇게 굶어죽었으니 말이다. -중략- 하늘이 착한 사람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면 이런 일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반면에 도척(盜척)은 날마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의 간을 회쳐 먹고, 포악무도한 짓을 일삼고, 수천 명의 도둑 떼를 모아 천하를 횡행하였지만 천수를 다하고 죽었다.

그런 사람이 도대체 무슨 덕을 쌓았기에 그런 복을 누렸을까? 이 몇 가지는 가장 두드러진 예이며, 가장 문제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此其尤大彰明較著也]. 근대에 이르러서도 법도를 지키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면서도 종신토록 안락을 누리며 부귀를 대대로 전해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사는 곳을 조심스럽게 골라야 하고, 말을 하려면 적당한 기회를 골라 입을 열어야 하며, 길을 걸을 때에는 작은 길이 아닌 큰길로 다녀야 하며, 공정한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발분(發憤)하지 않아서, 오히려 재앙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셀 수 없이 많다. 나는 실로 매우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이른바 천도(天道)라는 것인지, 그렇다면 이러한 천도가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니면 그른 것인지"

[출전] 사기(史記) 권61 백이열전(伯夷列傳).

▶ [출전] 清 吴研人《二十年目睹之怪现状》第六十回:“这个名目,叫做‘卖疯’,却是背着人在外面暗做的,没有彰明昭著在自己家里做的。”

[예문] 他们开始时,暗地里偷窃,随后就彰明昭著地任意抢夺。冯至《伍子胥 昭关》

[동의어] 창명교저 (彰明較著).

[유사어] 현이이견 (顯而易見 : 명백히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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