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고초려(三顧草廬/三顾茅庐) ◑ sān gù máo lú
 

▶ 三 석 삼. 顧 돌아볼 고. 草 풀 초. 廬 풀집 려.

▶ 중국 삼국시대에 유비가 제갈량의 초려(草廬)를 세 번이나 찾아서 마침내 그를 군사(軍師)로 삼은 일.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간다는 뜻.
① 사람을 맞이함에 있어 진심으로 예를 다함[三顧之禮]
② 윗사람으로부터 후히 대우 받음의 비유.

사람의 일은 오직 정성을 다하는 것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다는 예.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제갈공명(諸葛孔明)을 맞이 하기 위해 초옥(草屋)을 세 번이나 방 문. 즉 인재를 맞아 드리기 위해 참을성 있게 마음씀을 이르는 말.

 

예를 극진히 하여 초빙하다 指诚心诚意地邀请、拜访有专长的贤人。 call on sb. repeatedly


▶ 1) 후한(후한) 말엽,

유비(劉備:자는 현덕(玄德),161∼223)는 관우(關羽:자는 운장(雲長),?∼219), 장비(張飛:자는 익덕(益德),166?∼221)와 의형제를 맺고 한실(漢室)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 三顾茅庐(sān gù máo lú)


그러나 군기를 잡고 계책을 세워 전군(全軍)을 통솔할 군사(軍 師)가 없어 늘 조조군(曹操軍)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날 유비가 은사(隱士)인 사마 휘(司馬徽)에게 군사(軍師)를 천거해 달라고 청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복룡(伏龍)이나 봉추(鳳雛) 중 한 사람만 얻으시오."

"대체 복룡(伏龍)은 누구고 봉추(鳳雛)는 누구입니까?"

그러자 사마휘는 말을 흐린 채 대답하지 않았다.

그 후 제갈량(諸葛亮 : 자는 공명(孔明),181-234)이 복룡인 것을 안 유비는 즉시 수레에 예물을 싣고 양양(襄陽) 땅에 있는 제갈 량의 초가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제갈량은 집에 없었다.

며칠 후 또 찾아갔으나 역시 출타 하고 없었다.

"전번에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이거 너무 무례하지 않습니까? 듣자니 그 자는 아직 나이도 젊은 새파란 애숭이라던데…."

"그까짓 제갈공명이 뭔데. 형님, 이젠 다시 찾아오지 마십시다."

마침내 수행했던 관우와 장비의 불평이 터지고 말았다.

"다음엔 너희들은 따라오지 말아라."

관우와 장비가 극구 만류하는데도 유비는 단념하지 않고 세 번째 방문길에 나섰다.

그 열의에 감동한 제갈량은 마침내 유비의 군사(軍師)가 되어 적벽대전 (赤壁大戰)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격파하는 등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유비는 그 후 제갈량의 헌책에 따라 위(魏)나라의 조조, 오(吳)나라의 손권(孫權)과 더불어 천하를 삼분(三分)하고 한실(漢室)의 맥을 잇는 촉한 (蜀漢)을 세워 황제(皇帝 소열제(昭烈帝),221∼223)를 일컬었으며,

지략과 식견이 뛰어나고 충의심이 강한 제갈량은 재상이 되어 후주(後主) 유선 때까지 2조(二朝)를 섬겨 후세 충신의 표상이 되었다.

[출전] '삼국지(三國志)' 蜀志 諸葛亮傳

▶ 2) 제갈공명의 출사표에서

"臣이 본래 벼슬이 없는 천한 몸으로 몸소 남양 땅에 묻히어 밭이나 갈면서 살고자 하여, 진실로 생명을 어지러운 세상에서 잘 보전하고 벼슬을 임금 들에게 구하지 않고 지내려 하였더니,

선제께서 신을 벼슬이 없는 천한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외람스럽게도 몸을 굽히어 세 번이나 초가집의 가운데에서 나를 찾아 주시고 신에게 당세의 여러 가지 일을 물음이라.

이로 말미암아 마음에 크게 느껴 드디어 선제의 밑에서 일할 것을 허락을 하더니, 뒤에 나라가 기울 제를 만나서, 책임을 패하여 가는 군인의 즈음에서 받고, 명령을 어려운 사이에서 받음이 지금까지 二十一 년이 되니라.

(臣本布衣로 躬耕南陽하여 苟全性命於 亂世하고 不求聞達於諸侯러니 先帝不以臣卑鄙하시고 猥自枉屈하사 三顧臣於草廬之中하여 咨臣以當世之事라 由是感激하여 遂許先帝以驅馳러니 後値傾覆하여 受任於敗軍之際하고 奉命於危難之間이 爾來二十一年의라.)

[출전] '三國志' 蜀志, 諸葛亮傳 出師表

汉末,黄巾事起,天下大乱,曹操坐据朝廷,孙权拥兵东吴,汉宗室豫州牧刘备听徐庶(三国时著名谋土)和司马徽(三国时著名谋士)说诸葛亮很有学识,又有才能,就和关羽、张飞带着礼物到隆中(现今湖北襄阳县)卧龙岗去请诸葛亮出来帮助他替国家做事。恰巧诸葛亮这天出去了,刘备只得失望地转回去。不久,刘备又和关羽、张飞冒看大风雪第二次去请。不料诸葛亮又出外闲游去了。张飞本不愿意再来,见诸葛亮不在家,就催着要回去。刘备只得留下一封信,表达自己对诸葛亮的敬佩和请他出来帮助自己挽救国家危险局面的意思。过了一些时候,刘备吃了三天素,准备再去请诸葛亮。关羽说诸葛亮也许是徒有一个虚名,未必有真此才实学,不用去了。张飞却主张由他一个人去叫,如他不来,就用绳子把地捆来。刘备把张飞责备了一顿,又和他俩第三次访诸葛亮。到时,诸葛亮正在睡觉。刘备不敢惊动他,一直站到诸葛亮自己醒来,才彼此坐下谈话。诸葛亮见到刘备有志替国家做事,而且诚恳地请他帮助,就出来全力帮助刘备建立蜀汉皇朝。“三国演义”把刘备三次亲自敦请诸葛亮的这件事情,叫做“三顾茅庐”。诸葛亮在著名的“出师表”中,也有“先帝不以臣卑鄙,猥自枉屈,三顾臣于草庐之中。”之句。于是后世人见有人为请他所敬仰的人出来帮助自己做事,而一连几次亲自到那人的家里去的时候,就引用这句话来形容敦请人的渴望和诚恳的心情。也就是不耻下问,虚心求才的意思。


[출전] 晋 陈寿《三国志 蜀志 诸葛亮传》:“先帝不以臣卑鄙,猥自枉屈,三顾臣于草庐之中,谘臣以当世之事,由是感激,遂许先帝以驱驰。”


[동의어] 초려삼고(草廬三顧), 삼고지례(三顧之禮), 례현하사(礼贤下士 어진 이를 예의와 겸손으로 대하다)

[유사어] 삼고지우(三顧知遇), 거인천리(拒人千里), 망자존대(妄自尊大)

[참고] 대몽선각(大夢先覺, 큰 꿈을 먼저 깨닫는다) : 제갈공명이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아들이면서 읊었던 문구로 ‘국민의 큰 꿈을 먼저 헤아린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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