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31   작성일 : 2003-06-19 

◐양금택목 良禽擇木◑

▶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친다는 뜻으로, 현명한 사람은 자 기 재능을 키워 줄 훌륭한 사람을 가려서 섬김의 비유.

▶ 춘추 시대, 유가(儒家)의 비조(鼻祖)인 공자(孔子)가 치국(治國)의 도를 유세 (遊說) 하기 위해 위(衛)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공문자(孔文子)가 대숙질(大叔疾)을 공격하기 위해 공자에게 상의하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사 지내는 일에 대해선 배운 일이 있습니다만, 전쟁에 대해선 전혀 아는 것이 없습니다. "

그 자리를 물러 나온 공자는 제자에게 서둘러 수레에 말을 매라고 일렀다. 제자가 그 까닭을 묻자 공자는 '한시라도 빨리 위나라를 떠나야겠다'며 이렇게 대답했다.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친다[良禽擇木]고 했다. 마찬가지로 신하가 되려면 마땅히 훌륭한 군주를 가려서 섬겨야 하느니라. "

이 말을 전해들은 공문자는 황급히 객사로 달려와 공자의 귀국을 만류했다.

"나는 결코 딴 뜻이 있어서 물었던 것이 아니오. 다만 위나라의 대사에 대해 물어 보고 싶었을 뿐이니 언짢게 생각 말고 좀더 머물도록 하시오. "

공자는 기분이 풀리어 위나라에 머물려고 했으나 때마침 노(魯)나라에서 사람이 찾아와 귀국을 간청했다. 그래서 고국을 떠난 지 오래인 공자는 노구(老軀)에 스미는 고향 생각에 사로잡혀 서둘러 노나라로 돌아갔다. 


[출전] 春秋左氏專 衷公十八年條 / 삼국지(三國志) 蜀志


▶ 良 어질, 좋을 량. 禽 새 금. 擇 가릴 택. 木 나무 목.

▶ [동의어] 양금상목서(良禽相木棲).  



▶ 「현명(賢明)한 인재는 자기의 능력(能力)을 키워 줄 훌륭한 사람을 골라서 섬김」을 비유한 말이다. 


춘추 시대, 진(晉)나라 도공(悼公)의 아들 은(?)이 그의 딸과 함께 위(衛)나라에 망명하고 있을 때였다.

 

위나라의 대숙의자(大叔懿子)는 도공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질(疾)을 낳았는데, 질은 후에 가문의 후계자가 되었으며, 은(?)의 아들이자 질의 외숙인 하무(夏茂)는 위나라의 대부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질(疾)이 다른 나라로 망명하자, 위나라 사람들은 엉뚱하게도 하무의 봉읍(封邑)을 깎아버렸다. 이 일로 인하여 공문자(孔文子)가 대숙의자의 아들 질(疾)을 공격하려다, 마침 위나라에 와서 유세(遊說) 중이던 공자(孔子)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군사(軍事)에 관한 것은 배운 적이 없습니다만, 새가 나무를 택하지, 나무가 어찌 새를 택할 수 있겠습니까(鳥則擇木, 木豈能擇鳥)?" 


말을 마치자 공자는 수레에 말을 채워 위나라를 떠나려고 하였다. 이 때, 공문자가 황급히 말했다. 


"저는 사사로운 일을 가지고 여쭈어 본 것이 아니라 위나라의 어려운 일을 두고 여쭈었던 것입니다." 


공자는 다시 위나라에 머무를까 생각했는데, 노나라에서 사람이 선물을 가지고 와서 노나라에 와주기를 청하자, 공자는 행장을 꾸려 노나라로 떠났다. 


[출전] 『春秋左氏傳』 哀公 11年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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