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동주(吴越同舟) ◑ wú yuè tóng zhōu

▶ 吳 오나라 오. 越 넘을, 월나라 월. 同 한가지 동. 舟 배 주.

▶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된다. 사이가 나쁜 사람끼리 같은 장소와 처지에 함께 놓임.
   ①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② 세상 일이 크게 변한다.
   ③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서로 돕지 않을 수 없다 의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원수지간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다; 비록 원수지간이라도 같은 운명에 처하면 서로 돕고 협력한다. 吴越:指吴国人和越国人。比喻团结互助,同心协力,战胜困难。 Even mortal enemies should help each other in the face of common danger.

▶ 손자(孫子)라는 책은 중국의 유명한 병서(兵書)로서 춘추시대 오나라의 손무(孫武)가 쓴 것이다.

손무(孫武)는 오왕(吳王) 합려(闔閭) 때, 서쪽으로는 초(楚)나라의 도읍을 공략하고 북방의 제(齊)나라와 진(晉)나라를 격파한 명장이기도 했다.

오(吳)의 합려(闔閭)와 월(越)의 윤상(允常)이 서로 원한이 있었고 윤상이 죽자 그의 아들 구천(句踐)이 오나라를 침략하여 합려를 죽이고 합려의 아들 부차(夫差)에게 구천이 회계산에서 항복당하여 서로 물리고 무는 관계로 오나라와 월나라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 되었다.

이에 대해 손무(孫武)의 손자(孫子) '구지편(九地篇)'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병(兵)을 쓰는 법에는 아홉 가지의 지(地)가 있다.
그 구지(九地) 중 최후의 것을 사지(死地)라 한다.

주저 없이 일어서 싸우면 살길이 있고, 기가 꺾이어 망설이면 패망하고 마는 필사(必死)의 지(地)이다.

그러므로 사지에 있을 때는 싸워야 활로(活路)가 열린다.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필사(必死)의 장(場)에서는 병사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필사적으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유능한 장수의 용병술(用兵術)은 예컨대 상산(常山)에 서식하는 솔연 (率然)이란 큰 뱀의 몸놀림과 같아야 한다.

머리를 치면 꼬리가 날아오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덤벼든다. 또 몸통을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한꺼번에 덤벼든다. 이처럼 세력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옛부터 서로 적대시해 온 '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吳越同舟]' 강을 건넌다고 하자.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큰 바람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 한다면 오나라 사람이나 월나라 사람이나 다 같이 평소의 적개심(敵愾心)을 잊고 서로 왼손,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도울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전차(戰車)의 말[馬]들을 서로 단단히 붙들어 매고 바퀴를 땅에 묻고서 적에게 그 방비를 파괴 당하지 않으려 해봤자 최후에 의지(依支)가 되는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의지(依支)가 되는 것은 오로지 필사적으로 하나로 뭉친 병사들의 마음이다."

夫吳人與越人相惡也 當其同舟而濟遇風 其相救也 如左右手.

[출전] '孫子兵法' 九地篇

[동] 同舟濟江(동주제강) :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즉 원수라도 한가지 일을 위해서는 돕게 된다.
       同舟相救(동주상구) : 이해관계에 얽혀 있으면 자연히 돕게 된다.
       오월지쟁(吳越之爭), 오월지사(吳越之思), 호월동주(胡越同舟), 오월지부(吳越之富)


▶ 오월동주 / 吳越同舟
  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타고 있다라는 뜻으로 ①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됨 ② 뜻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됨
 
吳(오)의 합려(闔閭)와 越(월)의 윤상(允常)이 서로 원한이 있었고 윤상이 죽자 그의 아들 구천(句踐)이 오나라를 침략하여 합려를 죽이고 합려의 아들 부차(夫差)에게 구천이 회계산에서 항복 당하여 서로 물리고 무는 관계로 오나라와 월나라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 되었다. 손자(孫子)가 말하기를 "오나라와 월나라는 원수처럼 미워하는 사이지만 그들이 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났다고 가정한다면 원수처럼 맞붙어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양쪽 어깨에 붙은 오른손과 왼손의 관계처럼 도울 것이다.
 

-----> 동병상련( 同病相憐) 


▶ 春秋时,吴国和越国经常交战。一天,在吴越交界处河面的一艘渡船上,乘坐着十几个吴人和越人,双方谁也不搭理谁,气氛显得十分沉闷。  ^^船离北岸后,一直向南岸驶去。刚到江心,突然天色骤变,刮起狂风来。刹时间满天乌云,暴雨倾盆而下,汹涌的巨浪一个接着一个向渡船扑来。。两个吴国孩子吓得哇哇大哭起来,越国有个老太一个踉跄,跌倒在船舱里。掌舵的老销公一面竭力把住船舵,一面高声招呼大家快进船舱。另外两个年轻的船工,迅速奔向桅杆解绳索,想把篷帆解下来。但是由于船身在风浪中剧烈颠簸,他们一时解不开。这时不赶快解开绢索,把帆降下来,船就有翻掉的可能,情势非常危急。就在这千钩一发之际,年轻的乘客不管是吴人还是越人,都争先恐后地冲向桅杆,顶着狂风恶浪,一起去解绳索。他们的行动,就像左右手配合得那么好。不一会,渡船上的篷帆终于降了下来,颠簸着的船得到了一些稳定。老艘公望着风雨同舟、共度危难的人们,感慨他说:“吴越两国如果能永远和睦相处,该有多好啊!”


[출전] 손자병법 先秦 孙武《孙子 九地》:“夫吴人与越人相恶也,当其同舟而济,遇风,其相救也,如左右手。” 


[동의어] 동주공제(同舟共济) 


[반의어] 구심투각(勾心斗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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