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들의 내년 결심 '일취월장'

비상교육의 중등학원브랜드 비상아이비츠(www.ivytz.com)가 20~24일 5일간 중학생 회원 1,788명을 상대로 '2010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와 '2011년 새해 결심의 사자성어'를 나란히 설문조사했다. 

우선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물은 결과 중학생들은 2010년을 긍정적인 한 해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중학생들이 '昧事盡善(매사진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 29%)'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택했다. 또 '靑山流水(청산유수: 거침없이 잘 나아감, 18%)', '捲土重來(권토중래: 실패 후 힘을 회복해 재기함, 9%)' 등 긍정적인 말들을 올해 대표 사자성어로 꼽았다. 

반면, '同床異夢(동상이몽: 겉으로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함, 13%)', '枕戈待旦(침과대단: 긴장을 풀지 않고 늘 전투태세를 갖춤, 7%), '內憂外患(내우외환: 나라 안팎의 일어나는 일로 근심함, 6%), '口腹之累(구복지루: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한다, 5%)' 등 최근 혼란스러운 사회세태를 반영한 사자성어도 다수 수위에 올랐다. 

'2011년 새해 소망 또는 결심의 사자성어'에 대한 조사에서는 '日就月將(일취월장: 나날이 발전함, 17%)'을 꼽은 학생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手不釋卷(수불석권: 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음, 16%)', '萬事亨通(만사형통: 일이 순탄하게 진행함, 13%)', 靑山流水(청산유수: 거침없이 잘 나아감, 11%), '自手成家(자수성가: 자신의 노력으로 일을 성공함, 11%)', '愚公移山(우공이산: 어떤 큰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뤄짐, 11%) 등도 중학생들이 꼽은 '새해 결심의 대표적인 사자성어'로 나타났다. (아크로팬 2010.12.28)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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