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복편편(大腹便便) ◑
 
▶ 클 대(大), 배 복(腹), 편리할 편(便)
 
▶ 배가 나오다, 뚱뚱하다.
 
여기에서 "腹"는 "배"를 가리킨다. "便便"은 "뚱뚱하다", "비대하다"는 뜻이다. "배가 항아리같다", "배가 나오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은 "便"을 (bian)으로 읽지 않고 (pian)으로 읽는다는 것이다. 

▶ 동한(东汉)말년 변소(边韶)라는 사람이 진류(陈留—오늘의 하남성 개봉시 진류진)라는 곳에 살고 있었는데 그는 학문에도 능하고 글도 잘 쓰는 다재다능한 사람이었을 뿐만아니라 사람들을 상냥하게 대하기로 소문이 났다. 

다른사람한테 글을 가르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는데 매일마다 힘든줄도 모르고 꾸준히 남을 가르쳤다. 관리가 되라고 권하는 사람들도 혹간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이마살을 찌푸리며 싫다고 했다. 

그의 학식과 성품을 양모해오던 사람들은 앞다투어 자제들을 이곳에 보내 가르침을 받게 했다. 변소는 제자들에게 종래로 호통치는 법이 없었다. 사생지간이면서도 친구처럼 늘 함께 사상을 교류했으며, 따라서 그들은 사이가 매우 좋았다. 

자신은 관리가 되기를 원치 않았으나 조정에서는 쉽게 가만놔두려 들지 않았다. 황제는 그를 궁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여러차례나 조서를 하달했다. 당시 십상시(十常侍)가 독점하고 있던 조정은 정직한 대신들이 모두 살해된 터라 문무대신들은 불만이 있어도 누구하나 입을 열지 못했다. 

변소는 이러한 조정에 휘말려들고 싶지 않았으며 특히 십상시가 독점하고 있는 조정에서 관리로 있고 싶지 않았던지라 번마다 완곡하게 사양했다. 

하지만 변소의 거듭난 거절은 지방관리의 불만을 샀다. 그는 사람을 파견해 만약 또 한번 사양한다면 변소를 서울까지 압송해 가겠다고 협박을 했다. 관리는 싫었지만 감방에 가기도 싫었던 변소는 화를 피하려고 친구의 집에 몸을 숨겼다. 

몸을 숨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십상시(十常侍)는 대장군인 하진(何进)을 살해했다. 일정한 세력을 갖추고 있던 원소실(袁绍实)은 참을수가 없어 병사들을 이끌고 궁에 쳐들어가 십상시를 죽였다. 이로써 조정은 기쁨으로 들끓었으며 문무대신들도 시름놓고 관리로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조정에 변화가 생기자 각 지역에도 따라서 변화가 생겼다. 진류에도 새로운 대수(大守)가 부임되었다. 

따라서 변소도 조용히 진류에 돌아가 예전에 하던 일을 계속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람들은 변소가 고향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투어 그를 청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변소는 원래 비만인 사람이었는데 특히 배는 항아리만했다. 매일마다 연회에 참가할 때면 사람들은 그의 큰 배를 보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하루는 조씨집에서 그를 청했다. 맛있는 음식을 가득 먹고 술도 몇잔 마시고나서 집에 돌아가서 하루종일 잤지만 그때까지 술을 깨지 못했다. 이튿날 제자들에게 "론어"를 가르치다가 더는 참기 어려웠던 변소는 대낮에 방으로 들어가 큰 배를 드러내놓고 코를 골며 자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제자들은 크게 웃었다. 

"大腹便便"은 바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성구로, 사람의 배가 매우 큰 것을 가리킨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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