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걸위학(助桀為虐/助桀为虐) ◑ zhù jié wéi nüè

▶ 助(도울 조) 桀(홰 걸) 爲(할 위) 虐(사나울 학) 

▶ 걸왕(桀王)을 도와 잔학한 짓을 하다. 악인(惡人)을 도와 나쁜 일을 하다. 桀:夏末暴君;虐:暴行。比喻帮助坏人干坏事。 help a tyrant to do evil

▶ 전국(戰國) 말기인 기원전 206년, 진나라 군대는 붕괴되고 진나라 왕 자영(子영)이 유방에게 항복하자, 유방(劉邦)은 군사들을 이끌고 진나라의 도읍 함양(咸陽)에 입성하였다. 그는 궁전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값진 보물들, 많은 미녀들을 보고 내심 그곳에 머물고 싶었다.

이때 번쾌(樊쾌)가 궁전 밖으로 나가기를 간청하였으나 그를 듣지 않았다. 다시 장량(張良)이 이렇게 간언하였다.

"무릇 진(秦)나라가 무도하였으므로, 패공은 여기에 올 수 있었습니다. 천하를 위하여 남아있는 적들을 제거하려면 마땅히 검소함을 그 바탕으로 삼아야 하는데, 이제 진나라에 들어와 편안하게 그 즐거움만을 누린다면, 이는 이른바 걸왕이 포학한 짓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此所謂助桀爲虐]. 또한 충성스런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고, 독한 약은 입에 쓰지만 병을 고치는데는 이롭다[忠言逆耳利于行, 毒藥苦口利于疾]라고 하였습니다. 부디 번쾌의 말을 들으십시오."

이리하여 유방은 궁실과 보물 창고를 폐쇄하도록 명하고 곧 패상(覇上: 지금의 섬서성 서안시 동쪽)으로 돌아왔다.
  
[출전] 사기(史記) 권55 유후세가(留侯世家).
  
▶ 秦朝末年,刘邦率军攻入长安,接受秦王子婴的投降,面对奢华的宫廷生活,刘邦想占据皇宫就此享受起来,樊哙认为现在不是时候,张良也认为如果占据就是助桀为虐,人们就不再支持了。刘邦认为有道理就率军退居灞上等候项羽

[출전] 사기 西汉 司马迁《史记 留侯世家》:“今始入秦,即安其乐,此所谓'助桀为虐'。”

[동의어] 위호작창(为虎作伥), 조주위학(助纣为虐), 위호첨익(为虎添翼), 조걸위악(助桀爲惡)

[반의어] 조인위락(助人为乐), 제포안량(除暴安良)

[참고] 충언역이(忠言逆耳) 양약고구(良藥苦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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