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훼란파(巢毁卵破) ◑

 

▶ 巢(새집 소) 毁(헐 훼) 卵(알 란) 破(깨질 파) 
 
▶ 새집이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는 뜻. 조직이나 집단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한 말. 


▶ 동한(東漢)말기, 공자의 20세손인 공융(孔融)은 한나라 헌제(獻帝)밑에서 벼슬을 지냈다. 공융은 일찍이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조조(曹操)의 야심(野心)을 간파하고 그를 멀리하였다. 때문에 조조는 공융에 대하여 분노와 원한을 품고 있었다. 조조가 53세 때 남정(南征)계획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대하였다. 


"유비는 한실의 종친으로 조정에 거역한 적이 없고, 손권 또한 불의(不義)한 적이 없다. 그리고 강동은 지형이 천연요새로 치기 어렵고 대의명분이 없다" 라고 조조의 의중과 정반대로 충돌하였다.

공융은 자신의 의견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다음과 같이 중얼거렸다. 

"아! 어질지 못한 자가 어진 자를 치니 어찌 패하지 않으리오!" 


이를 마굿간 하인이 듣고 평상시 공융으로부터 멸시받던 어사대부 곡려에게 고자질하고 곡려는 보태어 조조에게 고자질했다. 이렇게 유비와 손권을 공격하려는 조조의 계획을 반대했던 공융은, 그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던 한 대부의 모략으로 조조에게 체포되었다. 공융의 9세된 아들과 7세된 딸은, 아버지가 잡혀 가던 순간 묵묵히 바둑을 두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도망가라고 했지만, 공융의 딸은 매우 침착하게 말했다.

"새의 집이 부서졌는데 알이 어찌 깨지지 않겠습니까(安有巢毁而卵不破乎)?"


의 딸은 조조에게 붙잡혀 와서도 "죽은 뒤에 혼령이나마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찌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라고 말하고 형의 집행을 가다렸다고 한다. 조조는 공융을 효수케하고 그의 식솔 모두를 참하였다고 한다.


[출전] 후한서/정공순열전 (後漢書/鄭孔荀列傳). 


[참고] 삼국지(三國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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