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목석(人非木石) ◑

▶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로 나무나 돌과는 다르다는 뜻.

▶ '집이 가난해서 돈으로 죄를 대신할 수도 없다. 같이 교유하던 사람들도 구하려는 이 없다. 좌우의 친한 사람들도 한마디 말이 없다. 몸이 목석이 아닐진데, 홀로 옥리들과 짝을 지어 깊은 감옥에 갖히게 되었다." (家貧貨賂不足以自贖 交游莫救 左右親近 不爲一言 身非木石 獨與法吏爲伍 深出囹圄之中)

인간은 목석이 아니기에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다. 이것은 한(漢)나라 무제(武帝)의 노여움을 사 궁형(宮刑)이라는 치욕적인 형벌을 선고받고 하옥된 사마천(司馬遷)이 임소경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그가 말하는 몸이 목석이 아니다는 생명이 있는 인간으로서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포조(鮑照)의 시 <의행로난(義行路難)> 중의'심비목석(心非木石)'이라는 구절도 같은 의미로 쓰였다.
"평평한 땅에 물을 쏟으면 제각기 동서남북으로 알아서 흐른다. 인생 또한 운명이 있거늘 어찌 다니며 탄식하고 앉아서 수심하리오. 술을 부어 스스로 위로하며 잔을 들어 삶의 길이 험하다고 노래하는 것을 멈추리라. 마음이 목석이 아닌데 어찌 느낌이 없으랴. 소리를 머금고 우두커니 서서 감히 말을 못하누나."

▶ 人 : 사람 인 / 非 : 아닐 비 / 木 : 나무 목 / 石 : 돌 석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