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용]사자성어로 읽는 올해 정치판

"이해찬은 호가호위, 진대제는 무임승차, 안희정은 토사구팽"

한나라당 주성영(朱盛英) 의원이 9일 이용훈(李容勳)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자성어 형식을 빌려 참여정부의 인사유형을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주 의원은 ‘코드인사’ 논란을 빚은 이 후보자가 “탄핵심판 변호를 맡은 것도 순전히 변호사로서 호기심 때문이었다”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가 없음을 강조한 것과 관련, “이 후보자가 보은의 코드인사가 아니라면 무임승차(無賃乘車)형”이라며 5가지의 인사유형을 제시했다.

그는 일단 이해찬(李海瓚) 총리와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의 위세를 마음껏 구사하는 호가호위(狐假虎威)형”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유시민(柳時敏) 의원과 소위 잘나가는 386 의원들도 호가호위형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대철(鄭大哲)씨와 안희정(安熙正)씨를 거론, “정권탄생의 일등공신이지만 뒷전으로 밀려난 토사구팽(兎死狗烹)형”이라고 했고, “이에 비해 정권탄생에 별다른 공도 없으면서 요직을 하사받아 잘나가는 홍석현(洪錫炫) 전 주미대사와 진대제(陳大濟) 정통부장관은 무임승차형”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또 양정철 청와대홍보기획 비서관을 예로 들면서 “미관말직이지만 오로지 충성을 다하는 행동대원, 돈 안되는 386은 초근목피(草根木皮)형”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온갖 폼을 잡고 있으나, 실상 폼이 잘 안나는 사람들은 자승자박(自繩自縛) 형”이라며 신기남(辛基南) 김희선(金希宣) 김원웅(金元雄) 의원을 언급했다.

주 의원은 “이 후보가 대통령과의 관계를 부인한다면 아무런 공도 없이 공직자윤리위원장을 거쳐 대법원장을 지명받은 무임승차”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 3월 김종빈(金鍾彬)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사자성어 형식을 빌려 역대 검찰총장을 평가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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