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국로 문생천자 定策國老 門生天子◑

▶ 국가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국로(國老:국가의 어른)와, 만들어낸 천자라는 뜻.

이는 권력을 주무르던 환관들이 자기들을 스스로 국가의 중대사를 정하는 국로라고 칭하고, 천자를 자신들이 만들어 내었다고 했던 것에서 비롯된 말로서, 국정(國政)을 전횡하는 환관들의 오만한 태도를 표현하는 말로 인용된다.

[출전] 자치통감 권263  

▶ 자치통감 - 북송(北宋)의 사마광(司馬光)이 1065년 영종(英宗) 때 착수하여 신종(神宗) 때인 1084년에 완성한 편년체(編年體) 역사서이다. 줄여서 ≪통감(通鑑)≫이라고도 한다. 전국시대 주(周)나라 위열왕(威烈王) 때인 기원전 403년부터 5대(五代) 후주(後周)의 세종(世宗) 때인 서기 960년에 이르는 1363년간의 역사를 1년씩 묶어서 편찬한 것으로 모두 294권으로 구성되었다.

▶ 사마광(司馬光) - 자치통감(資治通鑒)의 저자 사마광(司馬光)은 산서성 하현(夏縣) 사람으로 자(字)가 군실(君實)이었다. 그는 청년 시절부터 역사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었으며, 송(宋)나라 영종(英宗) 조서(趙署)가 재위하던 때, 어명을 받들어 "자치통감"을 편찬하였다.

사마광은 이 역사서를 쓰기 위하여 끊이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였으며, 매일 밤을 새워가며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잠이 들어 작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하여, 사마광은 둥근 몽둥이를 준비하여 스스로 편안한 잠을 자지 않도록 경계하였다.

사마광의 작업 태도는 매우 엄격하여, 많은 원고들은 수많은 수정을 거쳐서 이루었다. 예를 들면, 당대(唐代) 부분은 원래 600여 권이었는데, 원고가 끝났을 때에는 겨우 80권으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대규모적으로 정선(精選)하였다는 것은 이 역사서의 작업량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전체의 책이 완성되었을 때에는 모두 294권에 달했으며, 별도로 30권의 목록이 있다. 여기에는 전국(戰國)시대에서 오대(五代)시대에 이르는 1,360여 년 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완성된 원고는 모두 반듯한 정자(正字)로 씌여져 있으며, 남은 원고들은 낙양(洛陽)에 쌓아두었는데, 그 양은 두 칸의 방을 가득 채우고도 남았다. 송나라 신종(神宗) 조욱(趙頊)은 이 책에 "자치통감"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통치의 기준으로 삼았다.

사마광은 일생 동안 "자치통감"이외에도,"계고록(稽古錄)" "속수기문(涑水紀文)" 등의 역사서를 편찬했으며, 시문집(詩文集)으로 "사마문정공집(司馬文正公集)"을 썼는데, 그의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인 학문 태도는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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