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무중(五里霧中/五里雾中) ◑ wǔ lǐ wù zhōng


▶ 五 다섯 오. 里 마을, 이수 리. 霧 안개 무. 中 가운데 중.

  

▶ 사방(四方) 5리에 짙은 안개 속에 있어 방향을 알 수 없음과 같이, 사물 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의 비유. 比喻模糊恍惚、不明真相的境界。 bewilderment 

▶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라는 선비가 있었다.

순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병을 핑계대고 끝내 출사(出仕)치 않았다.

장해(張楷)는 춘추(春秋) '고문상서(古文尙書)'에 통달한 학자로서 평소 거느리고 있는 문하생만 해도 100명을 웃돌았다.

게다가 전국 각처의 숙유(夙儒, 宿儒:학식과 명망이 높은 선비)들을 비롯하여 귀족, 고관대작, 환관(宦官)들까지 다투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는 이를 싫어하여 화음산(華陰山) 기슭에 자리한 고향으로 낙향하고 말았다.

그러자 장해(張楷)를 좇아온 문하생과 학자들로 인해 그의 집은 저자를 이루다시피 붐볐다.

나중에는 화음산 남쪽 기슭에 장해(張楷)의 자(字)를 딴 공초(公超)라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장해(張楷)는 학문뿐만 아니라 도술(道術)에도 능하여 쉽사리 '오리무 (五里霧)'를 만들었다고 한다. 즉 방술(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장해(張楷)는 성격이 도술을 좋아하여, 능히 5里 안의 안개를 지을 수가 있었 다.

그때에 관서(關西) 사람인 배우(裵優)가 또한 능히 3里의 안개를 일으킬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장해(張楷)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제자로 들어가 배우기를 바랬지만 장해(張楷)는 모습을 숨겨서 그를 보려고 하지 않았다.

張楷 性好道術 能作五里霧 時關書人裵優亦能爲三里霧自以不如楷從學之 楷避不 肯見.

배우는 뒤에 안개를 일으켜 못된 짓을 하다 붙잡히자 장해로부터 도술을 배웠다고 진술하는 바람에 죄없는 장해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出典] 後漢書 張楷傳


▶ 汉朝时期,成都人张楷会道术,能在晴天造出方圆五里的云雾。云雾迷漫,特别壮观。关西的裴优能造三里云雾。他变卖家产到成都去拜张楷学艺不成,就造雾行窃,被官府捉住。他立即诬陷是张楷教他的。官府则为了抢功把张楷投入监狱.

[출전] 南朝 宋 范晔《后汉书 张楷传》:“性好道术,能作五里雾。”

[동의어] 암중모색(暗中摸索), 오리운무(五里云雾)

[반의어] 활연개랑(豁然开朗), 노마식도(老马识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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