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신(家臣) ◑

▶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여러 나라의 대부(大夫) 밑에서 벼슬한 사람 → 주인과 다함께 생활하며 충성을 다하는 참모 / 어떤 세력 밑에서 일하는 사람

▶ 가신(家臣)이란 옛날 중국이 봉건제도를 실시할 때 대부(大夫)계층에서 거느리고 있던 부하들을 뜻한다. 일종의 참모인 셈이다. 대부는 제후로부터 토지를 받았다. 그러나 워낙 넓어 관리를 위해 많은 신속(臣屬)들을 두었는데, 그들을 통틀어 가신이라고 했다. 가신은 주인에게 온갖 충성을 다 바쳤다. 물론 그에 따른 대가는 충분히 지불되었다.

가신제도가 성행한 것은 춘추시대(春秋時代)였다. 가신의 대표라면 단연 공자(孔子)를 꼽아야 할 것 같다. 그는 조국 노(魯) 나라가 어지럽자 일찌감치 제(齊) 나라로 갔다. 그의 나이 35세 때였다. 당시 제(齊)의 대부였던 고소자(高昭子)의 가신이 되어 열심히 일한 결과 신임을 받게 돼 마침내 왕인 경공(景公)을 만날 수 있었다. 요컨대 그가 가신이 되었던 것은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에도 가신을 둔 예가 있다. 고려 때 임금보다 더 큰 권력을 휘둘렀던 최충헌(崔忠獻)이 자기 집에서 국사(國事)를 처리하면서 임금의 신하와는 별도로 사신(私臣)을 거느리고 있었다. 이때부터 가신이라면 국가와는 관계없이 어떤 세력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을 지칭하게 되었다.

▶ 家 : 집 가 / 臣 : 신하 신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