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형화(紫荊花) ◑ 

▶ 紫(자줏빛 자) 荊(모형 형) 花(꽃 화)
  
▶ 박태기 나무의 꽃이란 뜻으로 화목한 형제애를 비유한 말로 형제가 화목하고 협심하여 잘 산다는 뜻. 
  
▶ 옛날 경조(京兆:서울)에 전진(田眞)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두 명의 아우와 함께 살았는데 어느 날 형제 셋이서 분가하자고 상의해 재산을 평등하게 분배했다. 

그런데 뜰에 있는 한 그루의 박태기 나무 [자형:紫荊]만은 나눌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삼형제가 여러 가지로 상의한 결과 그 나무를 셋으로 잘라서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이튿날 그 박태기 나무를 자르려고 하자, 웬일인지 순식간에 말라 죽고 말았다. 전진이 이것을 보고 매우 놀라며, 두 형제에게 말했다. 

"나무는 원래 한 그루로 자란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자르려고 하자 말라죽고 말았다. 우리도 역시 그렇다. 형제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만 한다. 

형제가 뿔뿔이 헤어져 버리면, 저마다 망해 버릴 수 밖에 없다. 재산을 분배해 뿔뿔이 헤어지려고 했던 우리는 인간이면서 이 나무보다 못하다!" 

그는 이렇게 말하며 대단히 슬퍼했다. 
그리고 나무를 자르는 것을 그만 두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나무가 싱싱하게 활기를 되찾고 다시 파랗게 무성해졌다. 
이것을 본 형제는 감동이 되어, 분배한 재산을 다시 전과 같이 하나로 모으고, 세 사람이 힘을 합해 집안을 위해 일했다.

그리고 전진은 얼마 뒤에 벼슬길에 올라 태중대부(太中大夫)라는 관위에까지 출세했다. 

예로부터 형제 또는 자매,남매등을 표현할 때는 흔히 나무에다 비유하기를 즐긴다. 이것은 나무가 한 뿌리에서 나고 본줄기를 거쳐 가지가 무성해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표현은 신라의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제망매가(祭亡妹歌)에서 "한가지에 나고서 가는 곳을 모른다"와 조식(曹植)의 칠보지시(七步之詩)에서 비유한 "콩과 콩깍지"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출전] 속제해기(續齊諧記) 

[참고] 자두연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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