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 걱정… 직장인 올 사자성어 '구복지루(口腹之累)'

직장인들이 올 한 해를 축약하는 의미로 꼽은 사자성어다. 구복지루는 '먹고사는 데 대해 걱정한다'는 뜻. 그만큼 작년부터 올 초까지 세계적 경기 침체와 임금삭감 등으로 직장인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는 의미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1008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직장생활을 함축한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21.6%)이 '구복지루'를 꼽았다. 다음은 매사진선(每事盡善·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17.9%)과 동상이몽(同床異夢·겉과 달리 속으로는 딴생각을 함·16.3%)이 뒤를 이었다.


구직자 667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취업시장을 사자성어로 축약한다면 무엇인가'라고 한 물음에는, '아무리 구하고자 해도 얻지 못한다'를 뜻하는 '구지부득(求之不得)'이 1위(38.5%)였다. 2,3위는 노심초사(勞心焦思·마음을 몹시 졸임)와 새옹지마(塞翁之馬·길흉화복 등 변화가 많아 예측이 불가능함)였다.

반면 유유자적(悠悠自適·속세에 속박됨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삼), 청산유수(靑山流水·거침없이 잘 나아감), 이여반장(易如反掌·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쉬움)은 3% 이하에 그쳐 올해 악화된 취업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직장인들과 구직자들의 새해 소망을 표현하는 사자성어 역시 현재의 난관을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들이 많았다. 직장인의 24.7%가 '만사형통(萬事亨通·일이 순탄하게 진행함)'을, 구직자의 44.8%가 '고진감래(苦盡甘來·현재의 난관을 극복해 뜻하는 바를 이룸)'를 골랐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구복지루와 구지부득은 연초 경제위기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임금삭감,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힘들었던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한 해를 보여준다"며 "새해에는 만사형통과 고진감래가 실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0년대 각 해당년도의 의 사자성어 참조하세요
http://www.subkorea.com/php/bbs/zboard.php?id=gosa&select_arrange=hit&desc=asc&keyword=사자성어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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