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치하문(不恥下問/不耻下问) ◑ bù chǐ xià wèn

▶ 不 : 아닐 불, 恥 : 부끄러워할 치, 下 : 아래 하, 問 : 물을 문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不耻:不以为耻辱;下问:降低身份请教别人。不以向比自己学识差或地位低的人去请教为可耻。形容虚心求教。 stoop to ask questions from common people

 ▶ 춘추시대 위 나라에 공어(孔圄)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시호는 문(文)이라 하여 사람들은 그를 공문자(孔文子)라고 하였다. 논어 공야장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어느 날 공자에게 물었다.

"공문자는 왜 시호를 문이라고 한 것입니까?"

"그는 머리가 명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文)이라고 한 것이다."

【원문】子貢 問曰 孔文子 何以謂之文也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출전] 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

▶ 서니 "BK는 스승"

'후배' 병현, 선우에 불펜→선발 경험 전수
함께 거주하며 식사-대화…성공시대 열어

'BK는 김선우의 스승?'
 
김선우(28ㆍ콜로라도)가 팀 동료이자 후배 김병현(26ㆍ콜로라도)을 스승으로 삼은 채 선발 굳히기에 도전중임이 밝혀졌다. 김선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메이저리그 경력이 나보다 훨씬 많은 병현이가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함께 지내며 야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는 내겐 엄청난 변화다.

(He's been a Major League pitcher a lot more than me, so he's teaching me some things. We talk a lot of baseball. Now we can talk to each other. It's a big change to me)"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갑작스럽게 콜로라도 덴버로 이사온 김선우는 임시로 김병현의 집에 함께 머물고 있다. 식사와 대화 시간이 많아지는 건 당연지사.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김병현은 자신과 똑같이 '불펜→선발'로의 전환을 시도중인 김선우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수해주고 있는 셈이다.

김선우로선 '불치하문(不恥下問)'의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후배의 빅리그 경험을 체화하며 선발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워싱턴 시절에는 매번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 속에 경기를 치렀다"고 실토한 김선우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콜로라도는 경기 뿐 아니라 동료나 클럽하우스 모두 내 집같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준급 구위에도 불구,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를 못한 건 지나친 부담감 때문이었던 셈. 후배 김병현의 도움 속에 편안하게 새 팀과 새 보직에 적응하고 있는 김선우로선 바야흐로 성공시대 개막의 조건이 마련된 셈.

이제 "향후 4주간을 지켜보겠다"는 댄 오다우드 단장이나 "김선우의 능력을 두루 보고 싶다(I think we'd like to see his ceiling or find his niche)"는 클린트 허들 감독 앞에서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능력을 100% 발휘하는 과제만이 남은 셈이다. [스포츠조선 2005.09.02]


▶ 이 성구는 아래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되겠습니다. 


역대의 봉건통지자들은 유가학설의 창시자인 공자를 가리켜서 천성적으로 가장 학문이 깊은 <성인>이라고 받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자자신은 늘 <나는 태어나자부터 학문이 있은 것이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한 번 공자는 태묘에 가서 노나라임금이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의식에 참가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공자는 제의식을 구경하면서 적지 않은 의난점에 부딪치게 됐는데 그때마다 그는 곁에 있는사람들에게 허심하게 물어봤습니다. 


이에 어떤 사람들은 학문이 깊은 그가 례의마저 모른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공자는 <내가 모르는 일에 대해 매사마다 묻는 것은 바로 내가 례의를 알려고 하기 때문이라네.>라고 말했다 합니다. 


그당시 위나라에는 공어라고 하는 대부가 있었는데 후에 시호를 문이라고 했습니다. 


하여 사람드은 그를 공문자라고 불렀습니다. 


이 일을 두고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어느 한 번 공자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공문자는 왜 시호를 문이라 하였나이까?> 


그러자 공자가 <총명하고 부지런하며 아래사람에게 묻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시호를 문이라고 한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성구 불치하문은 바로 공자의 이 말에서 나온것으로서 겸손하고 배우기를 즐기며 진심으로 남의 가르침을 받는 것을 비유해서 이 성구를 쓸수 있습니다. 

 
▶ 春秋时代的孔子是我国伟大的思想家、政治家、教育家,儒家学派的创始人。人们都尊奉他为圣人。然而孔子认为,无论什么人,包括他自己,都不是生下来就有学问的。

  一次,孔子去鲁国国君的祖庙参加祭祖典礼,他不时向人询问,差不多每件事都问到了。有人在背后嘲笑他,说他不懂礼仪,什么都要问。孔子听到这些议论后说:“对于不懂的事,问个明白,这正是我要求知礼的表现啊。”

  那时,卫国有个大夫叫孔圉(音yu),虚心好学,为人正直。当时社会有个习惯,在最高统治者或其他有地位的人死后,给他另起一个称号,叫谥(音shi)号。按照这个习俗,孔圉死后,授于他的谥号为“文”,所以后来人们又称他为孔文子。

  孔子的学生子贡有些不服气,他认为孔圉也有不足的地方,于是就去问孔子:“老师,孔文子凭什么可以被称为‘文’呢?”

  孔子回答:“敏而好学,不耻下问,是以谓之‘文’也。”意思是说孔圉聪敏又勤学,不以向职位比自己低、学问比自己差的人求学为耻辱,所以可以用“文”字作为他的谥号。

[출전] 先秦 孔子《论语 公冶长》:“敏而好学,不耻下问,是以谓之文也。”何晏集解:“下问,谓凡在己下者。”

[동의어] 부긍부벌(不矜不伐), 겸허근신(谦虚谨慎), 공상부거(功成不居)

[반의어] 호위인사(好为人师), 교오자만(骄傲自满), 거공자오(居功自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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