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모토각(龜毛兎角) ◑ 토각귀모 


▶ 龜(거북 귀) 毛(털 모) 兎(토끼 토) 角(뿔 각)
 
▶ '거북에 털이 나고 토끼에 뿔이 생긴다'는 말로, 


①'절대로 있을 수 없는 사물'을 비유. 狗頭生角(구두생각). 馬生角(마생각).
②'매우 얻기 어려운 물건'을 뜻함. 難得之物(난득지물).
③'난리가 바야흐로 일어나려 함'을 비유.
 
▶ 진(晉)나라 간보(干寶)의 수신기(搜神記)에 다음과 같은 기이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상(商)나라 주왕(紂王) 때, 큰 거북에 털이 나고 토끼에 뿔이 났다. 이는 곧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었다.

( 商紂之時, 大龜生毛, 兎生角, 甲兵將興之象也.)


주왕(紂王)은 상[商 - 은(殷)이라고도 함] 나라 마지막 임금으로 하(夏)의 걸왕(桀王)과 함께 포학한 군주의 대명사로 불리는데, 주(周) 나라 무왕(武王)에 의해 목야(牧野)에서 패하자 분신자살하였다고 한다. 이 포학한 주왕이 장차 멸망할 것을, 거북과 토끼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이 예고하였다는 고사이다.


실제로는 거북이에게 털이 나고, 토끼에게 뿔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러므로, 귀모토각(龜毛兎角)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비유하며, 또한 '손에 넣기 어려운, 구할래야 구하기 어려운 사물'을 뜻하기도 하는 것이다. 아울러 고사에서처럼 난세의 징후나 패망의 조짐을 비유하는 경우에 쓰이는 성어이다.


참고로, 술이기(述異記)에는 '龜千年生毛, 龜壽五千年, 謂之神龜, 萬年曰靈龜'라 실려 있다. 

 
[출전] 수신기(搜神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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