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풀어본 조광래팀 1기 멤버

조광래팀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조광래팀은 9일 낮 12시 파주 NFC에 소집된 후 첫 훈련을 가졌다. 왼 발목 부상으로 낙마한 황재원(수원)을 제외한 24명의 태극전사가 조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의 새 출발을 같이했다.

24명의 선수들 모두 '대표팀에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수들마다 상황이 다르다. 조광래팀 1기에 뽑힌 선수들의 현재 위치를 사자성어로 풀어봤다.

▶여유만만(餘有滿滿)-넉넉해서 여유가 있는 상태

박지성(맨유)·박주영(AS모나코)·기성용(셀틱)·조용형(알 라이안)·이정수(알 사드)·정성룡(성남) 등 남아공월드컵에 나섰던 13명의 선수들은 다소 여유가 있다.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과 이들의 기량을 감안할 때 13명의 선수들은 조광래팀 1기에서도 주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물론 이들이 조광래팀 2기, 3기까지 여유만만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운재(수원)가 나이지리아전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 듯 33살의 이영표(알 힐랄)와 30살의 이정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겨낭한 세대교체 흐름을 이겨내야 대표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절치부심(切齒腐心)-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가슴 속에 칼을 품고 조광래팀 1기에 뽑히기만을 기다린 선수들도 있다. 이근호(감바)·백지훈(수원)·최효진(서울)·윤빛가람(경남) 등 대표팀에 아픔이 있는 선수들이다. 이근호는 한국 축구의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의 1등 공신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월드컵에서 한국이 골을 넣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슬프기도 했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이고 있다. 4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백지훈과 허정무팀 주전 경쟁에서 탈락했던 최효진도 같은 마음이다. 있다.

▶전도요원(前途遙遠)-가야 할 길이 아득히 멀다

처음으로 A대표팀에 뽑힌 지동원(전남)·김영권(FC도쿄)·홍정호(제주)·김민우(사간도스)·조영철(니가타) 등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조광래팀 1기에 뽑혔지만 이들의 위치는 불안불안하다. 조 감독이 인정한 재능과 가능성을 훈련과 실전에서 증명하지 못한다면 이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조영철은 "스피드한 돌파와 공간 침투, 문전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날리는 슈팅 등 장점을 살려 대표팀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일간스포츠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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