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각노출(馬脚露出) 노출마각露出馬脚 ◑

▶ 馬 말 마, 脚 틈 각, 露 드래낼 노, 出 날 출.

▶ 馬脚의 각은 (脚:틈각)은 틈새라는 뜻이므로,

    마각의 뜻은 숨기고 있는 틈(틈새)을 뜻하며 

   '마각을 드러내다'(마각노출)는 간사하게 숨기고 있던 일을 드러내다란 뜻.

▶ 말의 다리와 말굽사이에 난 긴털이 말굽(틈)을 숨기고 있다가 부지중에 허옇게 드러낸다는 이유로 이 말이 생긴 것 같다.

마각이란 말은 후한서 반초전, 南史 조경종전, 왕건전시랑귀진시 등에 나와 있고, 남사 종경종전에서 나온 것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뜻이다.

[출전] 후한서 반초전, 南史 조경종전, 왕건전시랑귀진시.

▶ 말의 다리를 드러내다. 엉큼한 속셈을 드러내다. 정체가 드러나다. 위장된 가면이 벗겨지다.


중국 원(元)나라에서는 연극이 발달하였는데. 사람이 말 가죽을 쓰고 말처럼 연기하는 연극이 있었다. 그런데 가죽을 쓴 사람이 걸음을 잘못 걸으면 다리가 밖으로 드러나. 사람 다리인 것이 노출되어 버린다. 그래서 감추고 있던 본색이 드러나는 것을 “마각(馬脚)이 드러난다”라고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설로는. 중국의 귀족 집안에서는 다 딸들을 어릴 때부터 발을 친친 동여매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전족(纏足)이라는 것을 해 왔다. 명(明)나라 시조 주원장(朱元璋)의 황후는 마씨(馬氏)였는데. 평민의 집안에서 자라나 전족을 하지 않아 발이 컸다. 황후가 된 후 그 큰 발을 부끄러워하며 감추려고 애를 썼는데. 가끔 실수로 발이 나온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씨의 발이란 뜻에서 마각이라 한다.

 

[출전] 장자잡편 


▶ [준말] 마각(馬脚)


▶ [유사어] 동창사발(東窓事發), 파탄백출(破绽百出) - 破 깨질 파 绽 솔기 터질 탄 百 백 백 出 날 출 (옷이 곳곳에 터지다. 치밀하지 못하고 너무 엉성하다. 온통 허점투성이다)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