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화요원(星火燎原) ◑

▶ 星(별 성) 火(불 화) 燎(횃불 요) 原(근원 원)
  
▶ 아주 작은 불이 들을 태운다는 뜻으로 하찮게 보이는 못된 짓을 방치(放置)하면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이다.
  
▶ “담이 무너지는 것은 조그마한 틈새때문이고[장지괴야어극:牆之壞也於隙] 칼이 부러지는 것은 하찮은 흠때문이다. 성인(聖人)은 이를 진작 알아차리고 미리 조치를 취함으로써 모든 것이 손상되는 법이 없다”고 회남자(淮南子)라는 책에 적혀있다.

대단찮은 결함(缺陷)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곧 손쓰지 않다가, 또 설마하는 방심(放心)으로 큰 재난(災難)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운전사 한사람의 방심으로 빚어지는 대형교통사고, 공무원 한사람의 사소한 실수가 초래(招來)하는 엄청난 국가적 손실따위가 장지괴야어극(牆之壞也於隙)의 좋은 예가 될것이다.

한비자(韓非子)에도 이런 대목이 있다.
천장지제 이루의지혈궤 백척지실 이돌극지연분(千丈之堤 以婁蟻之穴潰 百尺之室翊隙之烟焚), 천길이나 되는 제방은 개미같은 미세한 벌레 구멍때문에 무너지고 백척 높은 집도 조그마한 연기 구멍 때문에 타버린다는 것이다.

개미구멍이 제방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온몸으로 밤새워 틀어막았다는 네덜란드 소년의 유명한 實話(실화)에 나오는 제방의 구멍도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막을 수 있었다지 않은가.

1960년대 중국의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당시 구호(口號)로 쓰였던 성화요원(星火燎原)은 아주 작은 불이 들을 태운다는 뜻.

하찮게 보이는 못된 짓을 방치(放置)하면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서경(書經)에서 따온 말이다.

우리 주변에서 걸핏하면 일어나는 대형사고도 거의가 부주의와 방심이 빚어낸 참사(慘事)가 아니던가.

[출전] 서경(書經).

▶ [유사어] 여화요원(如火燎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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