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발뢰정(大發靁霆/大发雷霆) ◑ dà fā léi tíng

 뢰정대발(雷霆大发)

▶ 클 대(大) 쏠 발(发) 우레 뢰(雷) 천둥소리 정(霆) 
 
▶ "霆"은 우뢰소리를 가리킨다. "노발대발하다"는 뜻. 격노하다. 노발대발하다. 울화통이 터지다. 霆:暴雷;雷霆:震耳的雷声。形容大发脾气;高声怒斥别人。 fall into a violent passion

(一)大发雷霆和“怒不可遏”。都形容非常愤怒。但大发雷霆重“声”不重“形”;多形容发怒时高声斥责;“怒不可遏”重“形”不重“声”。形容愤怒的感情上不可遏止地显露出来。(二)“暴跳如雷”和大发雷霆;都形容大发脾气。但“暴跳如雷”形容愤怒的情绪是从跳脚的动作中表现出来的;大发雷霆是从声音上流露出来的。
  
▶ 료동(辽东) 태수(太守) 공손강(公孙康)에게는 공손연(公孙渊)이라고 부르는 아들이 있었다. 공손강이 죽고 나서 그의 뒤를 계승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아들 공손연을 두고 나이가 너무 어려 사무를 제대로 맡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 장교들은 공손공(公孙恭)에게 태수직을 대행할 것을 옹호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공손연은 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자기가 정권을 장악할 때가 되었다고 여긴 공손연은 공손공을 핍박하여 정권을 되찾았으며 료동태수로 자립했다. 

하지만 태수로 자칭한지 얼마 안되어 위나라의 침입을 받을까 내심 두려워했다. 

공손연이 한창 진퇴양난에 처해있을 때 손권(孙权)이 배잠(裴潜)과 주하취(周贺取) 대장을 료동에 파견하여 공손연과 연계를 취했다. 그의 도움을 받아야만 위나라를 대항할 역량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믿은 공손연은 숙서(宿舒)와 손서(孙徐)를 파견해 담비가죽이랑 명마(名马)를 동오(东吴)에 보냈다. 손권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동오에까지 찾아온 두사람을 매우 성의있게 접대했다. 손권은 두 사람을 위해 매우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고 가장 좋은 역관(驿馆)을 배치했다. 그 연유는 바로 공손연이 료동에서 위나라를 견제해야만 자기들이 위나라로부터 받게 되는 군사적 압력이 상대적으로 경감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손권은 장미(张弥), 허안(许晏), 하달(贺达)등 3명의 장군에게 1만 대군을 이끌고 많은 보석과 옥기를 료동에 보내 공손연을 연왕으로 책봉할 결심을 내렸다. 

손권의 경솔한 결정은 동오의 많은 대신들을 놀라게 했고 그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신들은 손권을 설득하려 했다. 

"동오는 료동지역과 수천리나 떨어져 있습니다. 만약 공손연이 변덕을 부려 위나라에 투항하기라도 한다면 세명의 장군과 1만여명 대군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손권은 대신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고집을 부렸고, 결국 동오의 세명의 장군은 1만 대군을 이끌고 료동에 갔다. 대신들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공손연은 과연 동오가 믿음직하지 못하다 여기며 생각을 바꿨다. 만약 위나라에서 료동을 침략한다고 쳐도 먼곳에 있는 손권이 어쩌지 못한다고 여긴 공손연은 동오의 세명의 장군에게 해를 입히려 작심했다. 하달과 장미는 전사했고 허안은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했다. 

장군 두명이 살해되고 1만대군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손권은 화가 치밀어올라 "내 나이 올해로 60이 되어 공손연에게 사기를 당하다니, 반드시 료동을 토벌하여 공손연을 생포하고 동오를 위해 목숨을 바친 병사들의 원한을 갚아줄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나는 동오의 백성들에게 면목이 없다" 

대신들은 손권에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권했으나 역시 손권은 대신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손권은 전투에 사용할 배를 만들고 군량을 준비하게 했으며 또한 병사들을 훈련시키며 전쟁 준비를 했다. 

그때 외지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던 장군 륙손(陆逊)이 손권의 결정을 전해듣고 손권을 설득하는 편지를 보냈다. 손권이 료동을 침략한다고 쳐도 패배는 정해진 것이고 오히려 위나라가 동오를 침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공손연의 행동은 실로 격분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요동치는 정세를 예측할수 없으니 만약 참을성이 없이 노발대발한다면 어찌 천하를 통일할 수 있겠습니까?" 

륙손의 편지를 읽고난 손권은 냉정을 되찾고 생각을 달리 가졌다 한다. 

"大发雷霆"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성구이다. 
 
[출전] 삼국지(三國誌)에서
  
▶ 公元229年,孙权称帝,国号吴,建都建业。魏国辽东太守公孙渊想与东吴结成同盟。孙权封他为燕王,没想到公孙渊出尔反尔,杀了吴国派去的使臣。孙权听后大发雷霆,准备出兵渡海讨伐公孙渊,被大将陆逊等劝止

[출전] 明 凌濛初《初刻拍案惊奇》第15卷:“陈秀才大发雷霆。”

[동의어] 노발충관(怒髮衝冠), 발연대노(勃然大怒), 포도여뢰(暴跳如雷), 노형우색(怒形于色), 노부가알(怒不可遏)
 
[반의어] 평심정기(平心静气), 심평기화(心平气和), 화안열색(和颜悦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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