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처여무량(無妻如無梁) ◑

▶ 無 : 없을 무 妻 : 아내 처 如 : 같을 여 無 : 없을 무 梁 : 들보 량

▶ 아내가 없다면 집에 대들보가 없는 것과 같다.

▶ 노숙은 유비에게 형주의 반환을 요구하러 갔다가 오히려 제갈량에게 설득 당한다. 이때 제갈량은 유비가 서천(西川) 즉 촉(蜀)을 차지해 근거를 마련하면 형주를 돌려주겠다는 문서를 만들어 준다. 그 문서는 아무 실효가 없다고 생각한 주유는 다른 계획을 세운다.

이 무렵 유비의 감부인(甘夫人)이 죽는다. 이에 주유는 손권의 누이를 유비와 결혼시킨다는 구실로 유비를 불러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손권의 승낙을 얻어 여범을 중매인의 자격으로 유비에게 보낸다. 여범이 유비에게 재혼할 뜻이 있는지 의사를 묻자 유비가 말했다.

"중년에 아내를 잃은 것은 큰 불행입니다. 하지만 죽은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어찌 새 혼사를 의논할 수 있겠소?"

이에 여범이 말한다. "사람에게 아내가 없다면 가옥에 대들보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서 여범은 손권의 누이가 아름답고 현숙하다며 "만약 두 집안이 혼인을 하면 조조가 어찌 감히 우리 쪽을 넘 볼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런 혼담에 대해 유비는 "나는 나이가 벌써 반백(半白)이 넘었고 머리도 흰머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후(吳侯)의 누이는 바로 묘령의 아가씨일 텐데 짝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며 걱정한다.

이에 대하여 여범은 유비에게 확신을 준다. 즉 손권의 누이는 천하영웅이 아니면 섬기지 않는다 하였으며 황숙의 명성과 소문은 이미 온 천하에 알려졌다. 그러니 "이른바 숙년는 군자의 짝이라하니 어찌 연령의 상하 차이를 따질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 정략 결혼은 제갈량이 적극 추진하여 어렵게 성사되었다.

[출전] 삼국지(三國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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