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39  작성일 : 2003-06-20      
 
◐은감불원 殷鑑不遠◑

▶ 멸망의 선례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 고대 중국 하(夏) 은(殷) 주(周)의 3왕조 중 殷王朝의 마지막 군주인 주왕 (紂王)은 원래 지용을 겸비한 현주(賢主)였으나,

그를 폭군 음주(淫主)로 치닫게 한 것은 정복한 북방 오랑캐의 유소씨국 (有蘇氏國)에서 공물로 보내온 달기(?己)라는 희대의 요녀 독부(妖女毒婦) 였다.

주왕은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막대한 국고(國庫)를 기울여 시설한 주지육림 (酒池肉林) 속에서 주야장천(晝夜長川) 음주폭락(飮酒暴樂)으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그는 가렴주구(苛斂誅求)에다가 충간자(忠諫者)를 처형하기 위한 포락지형(火包烙之刑)을 일삼는 악왕(惡王)의 으뜸으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다.

주왕(紂王)의 포학(暴虐)을 간(諫)하다가 많은 충신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왕의 보좌역인 삼공(三公) 중의 구후(九侯)와 악후(鄂侯)는 처형 당하고 서백(西伯) 은 유폐되었다.

서백은 그 때,

'600여 년 전에 은왕조(殷王朝)의 시조인 탕왕(湯王:주왕의 28대 선조)에게 주벌(誅伐) 당한 하왕조(夏王朝)의 걸왕(桀王)을 거울 삼아 그 같은 멸망의 전철(前轍)을 밟지 말라'

고 충간(忠諫)하다가 화(禍)를 당했는데 그 간언(諫言)이 시경(詩經) '대아편 (大雅篇)'의 '탕시(湯詩)'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은나라 왕이 거울로 삼아야 할 선례(先例)는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 걸왕 때에 있네.

殷鑑不遠 在夏后之世.

삼공(三公)에 이어 삼인(三仁)으로 불리던 미자(微子:주왕의 친형, 망명) 기자(箕子:왕족, 망명) 비간(比干:왕자, 처형당함) 등 세 충신도 간했으나 주색에 빠져 이성을 잃은 주왕은 걸왕의 비극적인 말로(末路)를 되돌아 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마침내 원성(怨聲)이 하늘에 닿은 백성과 제후들로부터 이반(離叛) 당한 주왕은 서백의 아들 발(發:주왕조의 시조 무왕 武王)에게 멸망 당하고 말았다.

▶ 殷 은나라 은. 鑑 거울 감. 不 아니 불. 遠 멀 원.

▶ [원말] 재하후지세(在夏后之世)

▶ [동의어] 상감불원(商鑑不遠), 전차복철/전거복철(前車覆轍)

▶ [유사어] 복차지계(覆車之戒), 복철(覆轍)

▶ [출전] '詩經' 大雅篇

-----> 맥수지탄( 麥秀之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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