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급지어(殃及池魚/殃及池鱼) ◑ yāng jí chí yú

▶ 殃 재앙 앙, 及 미칠 급, 池 못 지, 魚 고기 어

▶ 초(楚)나라 성문에 불이 붙어, 성 밖에 있는 연못의 물로 이 불을 끄게 되었는데, 못의 물이 전부 없어져 그 속에 있던 고기들이 모두 말라 죽은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 없이 재앙(災殃)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比喻无缘无故地遭受祸害。

▶ 1) 춘추 전국 때 어 느 날 초나라 성문이 불에 타고 있었다.

이때 성문 바로 옆에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연못의 물을 퍼내어 성문의 불을 끄게 되었다. 그 결과 연못의 물이 말라 물고기가 모두 죽어버렸다.

2) 춘추시대 초나라 왕궁에서 기르고 있던 원숭이가 도망쳤다.

그래서 원숭이를 잡으려고, 도망쳐 들어간 숲의 나무와 가지를 모두 잘라 버려 숲은 사라져 버렸다.

3) 춘추 시대 송(宋)나라에 있었던 일이다.

사마(司馬:大臣) 벼슬에 있는 환퇴(桓 )라는 사람이 천하에 진귀한 보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죄를 지어 처벌을 받게 되자 보석을 가지고 종적을 감춰 버렸다.

그러자 환퇴의 보석 이야기를 듣고 탐이 난 왕은 어떻게든 그 보석을 손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왕은 측근 환관에게 속히 환퇴를 찾아내어 보석을 감춰 둔 장소를 알아보라고 명했다. 환관이 어렵사리 찾아가자 환퇴는 서슴 없이 말했다.

"아, 그 보석 말인가? 그건 내가 도망칠 때 궁궐 앞 연못 속에 던 져 버렸네."

환관이 그대로 보고하자 왕은 당장 신하에게 그물로 연못 바닥을 훑어보라고 명했다. 그러나 보석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못의 물을 다 쳐낸 다음 바닥을 샅샅이 뒤졌으나 보석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연못의 물을 퍼 없애는 바람에 결국 애꿎은 물고기 들만 다 말라죽고 말았다.

[출전] 여씨춘추(呂氏春秋) 필기편(必己篇)

▶ 春秋时期,宋国的一城门发生火灾,火借着风势越烧越旺,城里的居民纷纷到护城河去取水灭火,大火被扑灭了,但护城河的河水也被舀干了,河里的鱼再也没法生存下去,全部被干死

[出处] 战国 吕不韦《吕氏春秋 必己》:“宋桓司马有宝珠,抵罪出亡,王使人问珠之所在,曰:‘投之池中。’于是竭池而求之,无得,鱼死焉。此言祸福之相及也。”

[동의어] 지어지앙(池魚之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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