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57   작성일 : 2003-06-17

◐내조지공 內助之功◑

▶ 안에서 돕는 공. 아내가 가정에서 남편이 바깥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 요즘은 남편이 밖에서 충분한 활동을 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내가 집밖에서 뒷받침해 준다는 뜻으로 쓰인다.

조조(曹操)가 위(魏)나라 무제(武帝)가 되자 후계 문제로 한동안 고민했다. 맏아들인 조비(曹丕)로 할 것인가, 아니면 그 아우인 똑똑하고 문장이 뛰어난 조식(曹植)으로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였다.

결국 조비가 황태자로 정해졌는데 조비가 황태자가 된 데에는 뒤에 황후가 된 곽(郭)씨의 도움이 컸다. 조식이 형인 조비보다 똑똑한데다 조조가 조식을 편애(偏愛)했기 때문에 곽씨가 여러가지 방책을 썼다는 것이다.

조조가 무제로 등극했을 때 동궁(東宮)으로 들어온 곽씨는 군(君)의 장관 (長官)인 곽영(郭永)의 딸이었다. 곽씨는 남달리 영특해서 곽영이 "내 딸은 여자중의 왕이다"고 말해 일찍부터 여왕으로 불렸다고 한다.

문제(文帝)가 조비가 견후(甄后)를 폐하고 곽씨를 황후로 삼으려고 하자 중랑 (中郞)인 잔잠(棧潛)이 상소를 올려 말렸다.

"옛날의 제왕이 세상을 잘 다스린 것은 재상과 같이 정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한 사람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에서 아내의 도움(內助之功)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잔잠은 이어 곽씨를 황후로 세우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누르는 것이어서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어 나라가 어려워지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간했지만 문제는 듣지 않았다.

황후가 된 곽씨는 뒤에 명제(明帝)가 된 조예(曹叡)를 낳은 견후를 모함하여 죽였다.

▶ 아내가 집안을 탈없이 이끌어 남편이 바깥일에 전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위문제 조비의 황후인 곽후(廓后, 187-234)는 원래 군의 장관이었던 곽영의 딸로 태어났을 때부터 남과 달라 곽영이 '내 딸은 여자 가운데 왕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여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녀는 조조가 위왕이 되었을 무렵(216년) 동궁으로 들어갔다. 여성으로서 보기 드물게 조비가 황태자가 되는 데에도 책략을 썼다.

조비가 제위에 오르자 참소하여 조예를 낳은 견후에게 죽음을 내리게 했고 222년에 자신이 왕후의 자리에 앉았다. 견후는 머리칼로 얼굴을 덮고 겨로 입을 틀어막은 채 매장되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중랑(궁에서 숙직하여 시위하는 관리)인 잔잠(棧潛)이 곽황후를 세우는 것에 반대하여 위제 조비에게 상소를 올려 '예로부터 제왕의 정치에는 밖에서 정치를 돕는 자뿐만 아니라 내조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가르침으로 알아야 할 선례나 관례, '역경'이나 '춘추 좌씨전'에 적혀있는 것을 들어 사람이 신분이 높은 자리를 탐하여 발생하는 많은 불상사와 집안의 불행에 대해 간언하고 설득했으나 위제 조비는 받아들이지 않고 급기야는 곽씨를 황후로 세웠다.

내궁의 법도와 황후의 인덕을 뜻하는 말로 시작된 '내조'란 내부에서 돕는다는 의미로서 내덕의 공을 말하는데 일반 시중에서는 '내조의 공'이라 하여 널리 아내가 가사를 잘 돌보아 밖의 일을 하는 남편이 집안 일에 신경쓰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로 쓰였다

[출전] 삼국지(三國志)


[동의어] 내조지현(內助之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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